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 기념, 국내 첫 개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서울대는 자연과학대학이 9월21일 자연과학대학 26동 B102호에서 'Falling Walls Lab Seoul 2019'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Falling Walls Lab Seoul 2019' 행사는 서울대 자연과학대학과 주한독일고등교육진흥원(DAAD)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 11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Falling Walls Lab Finale & Conference의 한국 예선이다.

Falling Walls Lab Finale & Conference는 학계 각 분야의 차세대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국제포럼이다. 특히 올해는 베를린 장벽 붕괴 30주년을 맞이하고 국내 첫 개최여서 더 큰 의미를 가진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Falling Walls Foundation은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을 기념하며 설립됐다.

Falling Walls Lab Finale는 세계 각지의 Falling Walls Lab 지역 예선 우승자 100명이 참가하는 행사로서 매년 11월8일 열리며, 이 중 최종 우승자 3명은 다음날인 11월9일 Falling Walls Conference에 참가하게 된다.

Falling Walls Lab 참가자들은 주제에 제한 없이 3장의 PPT를 준비해 3분간 영어로 발표한다. 발표방식은 지역예선과 Falling Walls Finale 및 Falling Walls Conference 모두 동일하다. 우승자는 11월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릴 예정인 Falling Walls Lab Finale에 한국대표로 참가하게 되며, 항공료 및 숙박비가 주최 측으로부터 지원된다.

참가자격은 ▲학사학위 취득 후 10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석사학위 취득 후 7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박사학위 취득 이후 7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자 ▲현재 대학 재학생(학부 및 대학원) ▲박사후연구원 이며, 참가신청은 8월25일까지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서울대 자연과학대학은 8월14일 오후3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26동 B102호에서 Falling Walls Lab Seoul 2019 행사에 대한 사전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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