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호남대학교 김진강 교수(호텔경영학과)는 6월 18일 전남 보성군 다비치콘도 2층 일림홀에서 열린 '테마여행 10선6권역 남도바닷길-보성군 지역포럼'에서 ‘해수와 녹차를 활용한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인 관광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자연자원을 활용한 웰니스(Wellness)관광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웰니스 관광의 최적지로 꼽히는 보성군 주관으로 개최됐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말한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김진강 교수는 ‘해수와 녹차를 활용한 웰니스관광 활성화 방안’ 주제발표에서 보성군이 웰니스관광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웰니스관광이 보성군의 차세대 신산업 혁신의 플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산업과 관광의 융복합적 결합과 함께 민관과 함께 사회 연계를 위해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대학-지역 상생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또 전통적인 관광자원 및 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녹차와 해수라는 지역 고유의 자원에서 웰니스 관광매력을 재발굴하고 육성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이 이루어지고, 체험형관광에서 착지형관광의 요소까지 더해질 수 있도록 전사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보성군이 웰니스관광을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의료, 영양관리, IT, 관광 등 관련 산업간 얼라이언스의 연계와 인재 양성이 함께 추진돼야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권역별 광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10개 권역을 '테마여행 10선'으로 선정,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비와 지방비를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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