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탈리아 핀란드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지 대학과 산업체로 해외연수 떠나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아주자동차대는 하계방학 기간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재학생들과 함께 11일 학내 대형강의실에서 '2019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 및 사전교육'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 특강을 듣고, 해외연수 기간 중 필요한 해외연수 국가의 문화와 예절, 해외여행 안전교육을 받았다.

아주자동차대는 매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해외 각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과 해외취업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에도 미국, 이탈리아, 핀란드 등 구미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오세아니아지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해외국가부터 국내에 이르기까지 총 10개국의 외국대학과 산업체, 교육 및 연구기관 등에서 해외현장실습과 해외인턴십, 해외 산업체 탐방, 해외 봉사활동 등을 실시한다.

아주자동차대의 여름방학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내국인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전체 재학생의 13%를 차지하는 121명의 적지 않은 인원이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뉴질랜드와 일본에서 해외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지 자동차정비회사와 자동차설계회사에 취업하기도 했으며, 올해는 이들 국가 외에도 중국의 자동차회사가 해외 현장실습 국가에 추가됐다.

발대식에 참여한 자동차디지털튜닝전공 2학년 김윤식 학생은 "지난해 1학년 여름방학에는 뉴질랜드에서 자동차회사 현장실습을 했었다. 올해는 선진국의 자동차부품 관련 스타트업을 견학하고 싶어서 '자기 주도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에 신청해 선발됐다"라며 "이번 연수기간 중 미국 LA 인근의 자동차부품 관련 회사를 방문해서 시장조사와 기술 동향을 조사한 뒤에 내년 졸업과 동시에 자동차부품 전문 스타트업 창업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아주자동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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