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견학 프로그램 병행.. '참가신청 접수중'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한성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소규모 입학설명회를 내달 13일과 20일 두 차례 실시한다. 설명회는 교내 본관 4층 소강당에서 오전10시 일반전형, 11시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상은 중3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다. 설명회를 통해 한성과고에 대해 소개하고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한다.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성과고 관계자는 “소규모 입학설명회는 지난달 29일 열렸던 대규모 설명회와 동일한 내용이다. 혼잡이 예상되므로 중복지원은 피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설명회 시작 한 시간 전인 오전9시부터는 토요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교내 본관 1층 연수실에서 학교를 소개하고 실험실을 견학할 예정이다. 중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와 견학 프로그램 모두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한성과고 홈페이지에 접수받고 있다.

한성과고는 올해 정원내 일반전형 112명과 사회통합전형 28명 등 140명을 모집한다. 서울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가 대상이다. 1단계 자소서 추천서 학생부 등 서류평가로 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 소집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정한다. 2017학년부터 방문면담을 폐지하고 출석면담만 실시하고 있다.

세종과고와 함께 서울권 과고 투톱인 한성과고는 지난해 지원자 595명이 몰려 경쟁률 4.25대1을 기록했다. 전년 3.95대1보다 상승한 결과다. 전문가들은 고입 동시실시 여파로 과고가 반사효과를 누리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전과 달리 과고 탈락 이후 외고 자사고 원서접수가 가능한 만큼 지원자들의 부담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5.09대1(모집112명/지원570명), 사회통합 0.89대1(28명/25명)의 경쟁률이었다. 사회통합 미달을 기록했지만 한성과고는 지난해 전국 20개과고 평균경쟁률 3.54대1을 웃도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과시했다.  

한성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소규모 입학설명회를 내달 13일과 20일 두 차례 실시한다. 설명회는 교내 본관 4층 소강당에서 오전10시 일반전형, 11시 사회통합전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설명회와 견학 프로그램 모두 사전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은 한성과고 홈페이지에 접수받고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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