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남교육청은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정병원)가 지난 6월11일 폼피아, 티지에프, 금호전력, 준테크, 신한네트웍스, 엔씨테크, 동영산업, 정령P&C, 그린테크, 미봉하이텍, 지오메디칼, 아이코디 등 기업 관계자와 취업맞춤반 학생 25명과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에 따라 학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게 되며 회사는 졸업과 함께 학생들을 채용하게 된다. 정병원 교장은 "올해 본교 학생들이 취업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이 크게 확대되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취업이 활성화되고, 학교와 기업이 공동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고 했다.
 
산학협력부장 교사 이진규는 “학교-학생-기업 간 3자 협약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기업에 취직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남학생들의 경우 군복무 대체가 가능한 산업기능요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학생들이 기업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잘 이수하도록 지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폼피아 문조영 이사는 "오랫동안 순천전자고 학생들을 지켜보면서 진로 특강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였다. 훌륭한 인성과 필요한 자격증을 갖추고 취업에 임하는 순천전자고 학생들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 순천전자고는 학생들이 학과별 자격증을 잘 취득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기능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교육하고 있다. 기능영재반, 취업맞춤반 학생들을 중심으로 전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발맞추어 관련 기업체 발굴과 협약 체결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사진=전남교육청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