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약 없이 참석.. 지난해 경쟁률 2.65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서울국제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서울국제고에 관심 있거나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9월6일과 11월1일 각 오후4시부터 진행된다. 장소는 서울국제고 강당이다. 설명회는 별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선 8월 중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공지한다. 

지난해 정원내 150명을 모집한 서울국제고 지원자는 398명으로, 최종경쟁률 2.65대1을 기록했다. 전형별로 일반 3.3대1(모집105명/지원346명), 지역기회균등 1.08대1(25명/27명), 사회통합 1.25대1(20명/25명)의 경쟁률이다. 일반전형 경쟁률이 3대1을 넘기면서 전체경쟁률 역시 지난 4년 가운데 가장 높았다. 2년 전과 비교해 학령인구가 13만명 가까이 줄은 데다 외고 국제고 폐지 논란도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인기를 과시했다.

서울국제고는 서울 유일의 공립 국제고다. 맞춤식 교육과정을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양성을 키우고자 설립됐다. 1인2기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학술/저술/출판 활동 등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2014년 6월 전 세계 4500여 개의 명문 중/고등학교가 가입된 연합회 WASC(Western Association of Schools and Colleges)의 국제교육과정인증을 받았다. 지난 3년간 서울대 등록자 기준 2016학년 16명(수시11명/정시5명), 2017학년 15명(수시8명/정시7명), 2018학년 9명(수시6명/정시3명)의 실적을 냈다. 2018대입에선 동탄국제고와 함께 국제고3위(전국72위)에 올랐다. 

서울국제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 일정을 최근 공개했다. 설명회는 9월6일과 11월1일 각 오후4시에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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