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접수 진행중'.. 2학기 설명회 '추가 실시'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울산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13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설명회는 교내 체육관인 차오름관에서 오후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한다. 울산외고 입학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대상이다. 설명회를 통해 학교를 소개하고 2020학년 신입생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캠퍼스 투어도 예정됐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개별신청 후 참석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일 오전8시30분부터다. 선착순 500명 신청 완료시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연간 입학설명회 일정에 변경된 부분도 있다. 본래 1학기와 2학기 각 한 차례씩 공지됐었지만, 2학기에 설명회 횟수가 추가되면서 2회 진행된다. 설명회 일정은 11월6일 오후7시와 11월9일 오후2시다. 모두 차오름관에서 500명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두 설명회의 내용은 동일하므로 중복 신청할 필요는 없다. 9월부터 10월 사이로 예정됐던 2학기 중학교 방문 입시설명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2010년 개교한 울산외고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랍어 전공을 운영하는 외고다. 외고는 광역단위 모집을 기본으로 하지만 울산외고 아랍어과에 한해 전국단위 모집을 허용하는 배경이다. 아랍어를 제외한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등 나머지 4개전공을 여타 외고와 동일하게 광역단위로 모집한다. 

지난해 울산외고는 영어 3학급,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각 1학급으로 총 7학급 정원내 신입생 175명을 모집했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140명, 사회통합 35명이다. 지난해 입시에서는 252명이 지원해 전년대비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2018학년 1.5대1(모집175명/지원262명)이었지만 2019학년 1.44대1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61대1(140명/225명), 사회통합 0.77대1(35명/27명)로 나타났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지난해에 이어 러시아어가 차지했다. 전년 대비 지원자 3명이 늘어 2.3대1(20명/46명)의 경쟁률이다. 

울산외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내달 13일 실시한다. 교내 체육관인 차오름관에서 오후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진행한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개별신청 후 참석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일 오전8시30분부터다. 선착순 500명 신청 완료시까지 접수받을 예정이다. /사진=울산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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