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고/국제고 학생도 지원가능.. 170명 내외 선발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KAIST가 2019년 여름 창의적글로벌리더 프로그램(창글리)을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달 31일 공지했다. 여름 창글리는 일반고 자율고 2학년을 대상으로, 매년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진로탐색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고와 외국고 학생도 지원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총 170명 내외로 예정됐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참가인원은 고교별 1명씩 지원 가능하다. 각 고교 2학년 부장교사가 희망학생을 조사한 후 자체적으로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탑재된 제출서류를 온라인으로 업로드해 직접 지원한다. 제출서류는 학생부와 자소서다. 학생부는 마감일 기준 1학년2학기 성적까지만 표기되어 있어도 무관하다. 자소서는 지원자 정보와 함께 750자 이내로 지원동기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 후 학교장 직인 날인 후 스캔해 PDF파일로 업로드한다. 

KAIST가 2019년 여름 창의적글로벌리더 프로그램(창글리)을 7월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다. 일반고 자율고 2학년이 참가대상이다. 참가인원은 총 170명 내외로 예정됐다. 신청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로 예정하고 있다. /사진=KAIST 제공

선발결과는 7월2일 오후5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1학년 학업성취도, 진로희망, 자소서 등을 바탕으로 종합평가해 최종선발이 이뤄진다. 선발 결과와 함께 준비물과 장소, 세부 시간표를 안내할 계획이다. 개별로 문자도 발송한다. 참가비는 없으며, 숙박과 식비도 일괄적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여름 창글리 지원자는 356명이었다.

프로그램은 ▲조별 경쟁프로젝트 설계/진행 ▲진로 탐색 프로그램 ▲교수님/졸업생 초청 특강 ▲KAIST 캠퍼스 탐방 ▲체육대회 ▲친교의 밤(동아리 공연, 조별 장기자랑) ▲학부모를 위한 KAIST입학설명회 등으로 구성된다. KAIST 공식 재학생 홍보대사인 카이누리가 캠프 진행을 맡는다. 

KAIST는 매년 여름과 겨울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에 대한 폭넓은 안목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창글리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7월중 실시하는 여름 캠프는 일반고/자율고 2학년 학생, 겨울은 과고 영재학교 학생 대상이다. 참가인원은 각 150명에서 200명 내외다. 과고 영재학교 학생들의 경우 조기졸업이 가능한 학교 특성을 고려해 일반고/자율고 학생과 구분해 캠프를 진행한다. 캠프활동을 통해 KAIST의 우수한 교육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고, 단체생활 협동심 창의력 등 리더십도 배양할 수 있어 고교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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