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식을 통한 표현 유의.. 정답 4번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19 6월 모의고사 생활과윤리 영역은 6번 문항이 신유형으로 출제됐다. 칸트 테일러 레오폴드의 입장에서 서로에게 제기할 수 있는 비판을 파악하는 문항으로, 도식을 통해 비판의 방향과 내용을 표현한 형식이 새로웠다. 특히 선지를 통해 나온 비판의 방향이 여러 갈래로 나뉘기 때문에 꼼꼼히 내용을 따져야 답을 고를 수 있었다. 각 선지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해야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있었고, 복합적으로 구성된 내용도 포함돼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했다. 정답은 4번이었다.

2019 6월 모의고사 생활과윤리 영역은 전체적으로 평이하지만 2019수능보단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많다. 전반적으로 기출됐던 유형과 비슷했지만 일부 문제들이 새로운 주제를 다루면서 학생들이 낯설게 느낄 수 있었다. 새로운 형식이나 관점으로 변형해 복잡하게 재구성된 형태의 문항도 변별력을 높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소장은 “전반적으로 볼 때 2019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기출 문제를 변형한 문항의 비중이 높아 익숙한 문항이 많았지만, 일부 고난도 문항은 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필요로 하여 학습이 부족했던 학생들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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