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원장 임경훈)은 6월 4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목련홀에서 “한국의 평화 프로세스와 국제협력(The Korean Peace Process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 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통일·평화의 기초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다양한 학술적·교육적·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06년 창립되었다. 올해로 창립 13주년을 맞은 본 연구원은 한반도의 통일·평화를 위한 다중 협력적·학제적 네트워크를 국내외에 구축하는 데에 적극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임경훈 통일평화연구원장의 인사말로 시작, 발표·지정토론·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김성철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사회로 북미관계(Jean H. Lee, 윌슨센터 한국역사·공공정책 센터장)와 동북아의 비핵화(Fumihiko Yoshida, 나가사키대 핵무기폐기연구센터장)에 대한 발표 후 조동준 교수(서울대 정치외교학부)와 이성우 선임연구원(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지정토론이 이루어졌다.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 2세션에서는 김범수 교수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의 사회로 각 지역 전문가들이 중·일·러의 역할 및 베트남 개혁·개방의 함의를 논의하였다. 이에 대해 주재우 교수(경희대 중국학과), 남기정 교수(서울대 일본연구소), 김학재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토론이 있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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