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4일 시행중인 2019 6월 모의고사(6월모평)의 영어영역이 “전년 수능보다 쉬운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상교육(이하 비상)은 오후3시40분 이같은 분석자료를 내놨다. 1등급 비율은 지난해 수능 1등급 비율 5.3%보다 높은 7~8%로 예상했다. 

비상에 따르면 내용 영역별 문항 수 및 배점은 2019수능의 체제와 유사하게 출제됐다. 독해에서 대의 파악 유형은 7문항이 출제됐고, 간접 쓰기 6문항, 세부 정보 파악과 빈칸 추론은  4문항씩 출제됐다. 어법과 어휘 유형은 1문항씩 출제됐고, 장문은 2세트가 출제됐다. 2019 수능과 마찬가지로 지칭 추론 유형은 출제되지 않았다.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73.3%이다.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은 EBS 교재의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이 활용되어 간접 연계로 출제됐다.

올해 특이 사항으로는 2019수능에서는 25번 세부 정보 파악 유형에 표를 제시했지만 2019 6월 모의고사에서는 도표의 이해를 묻는 유형으로 출제됐다. 작년 모의평가 및 수능에 일부 변화를 주었던 문항들(함축적 의미 추론, 장문 독해의 어휘 유형)이 이번 시험에도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 ‘대의 파악’과 ‘세부 정보(세부사항)’를 묻는 문항의 경우, EBS 교재의 지문과 주제/소재/요지가 유사한 다른 지문을 활용하는 간접 연계 방식으로 출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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