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함수, 수열, 미분법과 적분법 개념 통합.. 정답 12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19 6월 모의고사(6월모평) 수학 가형 30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30번은 삼각함수, 수열, 미분법과 적분법의 활용 등 다양한 개념이 통합된 문항이다. 계산과정이 복잡하며 주어진 그래프를 이용해 기하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고난도 문항이다. 특히 치환적분법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주어진 함수 그래프의 특징을 이용해 문제 해결에 필요한 식을 적분하는 과정에서 치환적분법의 개념을 활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정답은 12다.

입시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가,나형 모두 최상위권의 킬러문항은 지난해 6월모평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중간난도 이상의 다른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어렵게 출제된 경향이 나타났다. 대성학력개발연구소 관계자는 “가형은 기존에 출제되던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문제를 접근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다. 반면 나형은 유형의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 수능보다 킬러문제로 불리는 21, 29, 30번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쉽게 출제되었으나, 킬러문제를 제외한 문항들의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이라며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수학적 개념들의 상호연관성들을 파악하면서 공부하고 수능기출문제와 모의고사로 수능 유형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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