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면벡터, 벡터의 덧셈과 내적 이해해야.. 정답 24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19 6월 모의고사에서는 29번이 고난도 문항으로 출제됐다. 29번은 벡터의 덧셈과 내적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묻는 문항이었다. 평면벡터의 위치벡터를 이용해 점이 나타내는 영역을 구해야 풀 수 있었다. 발문에 등장하는 6개의 점 P, Q, R, X, Y, Z에 대하여 주어진 조건을 해석하면서 자취를 찾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수능 가형 29번과 유사하다. 정답은 24였다.

2019 6월 모의고사의 전반적인 난도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입시기관들의 분석에 따르면 가,나형 모두 최상위권의 킬러문항인 21번 29번 30번 등은 지난해 6월모평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됐지만 중간난도 이상의 다른 문제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진 경향이 나타났다. 실제로 2019 6월 모의고사를 응시한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을 수 있다고 여겨지는 대목이다. 매가스터디 남윤곤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출제 경향이 해마다 조금씩 바뀌는 만큼 6월과 9월 두 차례 수능 모의평가 문항에 대해 세심히 문항 분석을 한 후, 그에 따른 단원별 학습시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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