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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상위16개대 주요 특성화학과.. '풍부한 장학지원, 취업보장 눈길''전통강자' 성대 한대 중대 ..'프라임사업 선정 주목' 이대 건대 숙대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6.05 17:56
  • 호수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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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학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학과중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게 대세인 만큼 대학별 특성화학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시 원서를 접수할 상위권 학생들 역시 주요 대학들의 특성화학과 지원을 적극 고려하는 상황이다. 대학별 ‘간판학과’라고도 불리는 특성화학과는 대부분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과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차별화를 시도한다. 전공의 명칭에서부터 취업할 진로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모두 국내 현실에서 가장 취약한 산업이나 국가미래의 동력이 될 분야의 전공을 세분화해 신설한 전공들이다. 특화된 전문인력으로 성장이 가능한 만큼 기업체들도 각 대학의 특성화학과 출신들을 주목한다. 취업난의 장기화되면서 산업의 수요에 맞춘 특성화학과들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상위16개대 사이에서 특성화학과 전통강자는 고려대 사이버국방,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성균관대 글로벌경영학과, 중앙대 BIG7학과,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등이 꼽힌다. 그렇지만 정부의 지원을 받거나 대학차원의 노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학과들도 있다. 프라임사업에 선정돼 신설/개편한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숙명여대 프라임공대, 이화여대 엘텍공대 등이 대표적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특성화학과는 대학들이 치열한 입시경쟁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학과들이다. 등록금 면제, 고시반/기숙사 우선이용 등 각종 혜택이 제공돼 다른 학과들에 비해 우수인재가 몰린다. 최근 학종을 중심으로 한 수시확대로 지원자들 역시 대학의 이름보단 학과를 중시하는 추세다. 수험생들은 특성화학과들의 강점을 충분히 파악한 후 지원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학종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학과중심 지원전략을 세우는 게 대세인 만큼 대학별 특성화학과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수시 원서를 접수할 상위권 학생들 역시 주요 대학들의 특성화학과 지원을 적극 고려하는 상황이다. /사진=성균관대 제공

<‘한국형 그랑제꼴’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 ‘외국기업 선호’ 기술경영학과>
건대는 2016년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으로 신설한 KU융합과학기술원 소속 8개 특성화학학과는 ‘한국형 그랑제꼴’이라는 평이다. 5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프라임 사업뿐 아니라 BK(Brain Korea)21플러스, 대학특성화(CK)사업 선정으로 향후 든든한 재정지원이 확정됐다. 미래에너지공학 스마트운행체공학 스마트ICT융합공학 화자품공학 줄기세포재생공학 의생명공학 시스템생명공학 융합생명공학으로 모두 자연계 학과다. 

국내대학 최초로 학부과정 줄기세포 단일전공인 줄기세포재생공학과가 주목된다. 줄기세포와 재생생물, 재생의학 분야의 대표성을 지니며 건대 바이오클러스터를 주도하는 미래지향 특성화학과라 할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의 줄기세포 관련학과를 벤치마킹해 신설된 최첨단 학과라는 점과 바이오산업을 겨냥해 미래 지향적 희소가치를 지닌 학과다. 4년제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이색학과인 화장품공학과도 눈길을 끈다. 추가적인 재교육 없이 곧바로 화장품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이 특징이다. 4차 산업혁명으로 부상한 인공지능에 기초한 미래형 운행체를 연구하는 스마트운행체공학 역시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경영학과 공학 분야의 융합지식을 추구하는 기술경영학과는 외국기업의 핵심 전략부서들이 특히 선호하는 전공이다. 기술경영의 창시자인 윌리엄 F. 밀러 교수를 명예원장으로 초빙해 해외 저명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수준 높은 경영수업을 실시한다. 도제식 교육이 이뤄지고 학생들이 교수와 함께 활발히 세미나 연구에 참여하는 특징이다. 글로벌비즈니스학부는 2016년 중국통상/비즈니스전공에서 명칭이 변경됐다.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능력은 물론 현장 실무역량까지 갖춘 중국통상 전문가를 육성하는 특성화학과다. 중국 남경대학과 2+2 복수학위과정도 운영한다. 

KU융합과학기술원 8개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KU자기추천132명 KU학교추천60명 KU논술우수자54명을 모집한다. 줄기세포재생공학과는 논술로 선발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인문계열 특성화학과 모집인원은 기술경영학과 KU자기추천6명 KU학교추천10명 사회통합1명 KU논술우수자5명, 글로벌비즈니스학부 KU자기추천14명 KU학교추천4명 사회통합1명 KU논술우수자4명 등이다.

<‘유망산업분야 특화’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
경희대 정보디스플레이학과는 2004년에 학부과목이 개설됐다. 디스플레이 분야가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특성화학과다. 교육과정은 ‘실험실습 중심 교육’ ‘현장 중심 교육’ ‘글로벌 교육’의 세 축이 특징이다. 최근 5년간 취업률이 84%를 기록한 데다 취업의 질도 높다. 취업생 대부분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취업했다. 특히 국내대학 중 유일하게 학과단위로 LGenius(엘지니어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10~15명의 학생들이 3학년말에 장학생으로 선발돼 졸업 후 LG디스플레이 입사가 확정된다. 매년 5~6명 정도는 Ecole Polytechnique 대학의 복수학위제도로 입학을 하고 있다. 

여름방학 기간 중소기업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해 많은 학생들이 참여한다. 다른 학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정디과만의 특권이다. 중소기업 현장학습을 통해 제조공정 사의 생생한 현장겨험을 쌓는다. 2~3학년을 대상으로 대만과 프랑스 전공연수 비용도 지원한다. 대만과 프랑스에서 4~5주 간 머물며 전공과 영어를 배우며 현지 기업체도 방문한다. 전공연수 기간 동안 생활하는 숙소 비용과 학교 수업료, 현지 관광지 입장료 등 상당한 금액을 지원한다. 

정디과는 올해 수시에서 네오르네상스17명 고교연계10명 기초생활수급자2명 고른기회Ⅱ2명 논술우수자8명 등 39명을 모집한다. 

<‘최상위권 이목집중’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국내유일 정보보호 전문과정’>
고대 사이버국방학과는 이공계 최고학과로 급부상한 특성화학과다. 국방부와의 협약에 따라 2012년 국내유일 정보보호 전문가이자 사이버전 전문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기 위해 신설했다. 신생학과지만 정보보호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최상위 수험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정보기술(IT)과 암호해독 이론과 실습, 사이버심리 등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전문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친다. 사이버 워룸(War Room) 등 최첨단 교육실습 시설도 눈길을 끈다. 학부에 이어 대학원까지 연결되는 정보보안 교육 인프라 역시 정보보호 연구기관 사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평가된다. 

사이버국방은 일반적인 특성화학과와 달리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입학한다면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다. 학생들은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 사이버사령부 등 사이버국방 유관기관에서 7년간 장교로 의무복무한다. 복무가 끝나면 대위 예편 후 창업을 하거나 전문성을 살려 관련업계로 이직도 가능하다. 세계적인 IT기업부터 대기업 국가기관 정부산하연구소 국내외보안업체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는 셈이다.

대학차원의 폭넓은 지원도 돋보인다. 입학생 전원이 군장학생으로 4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등록금과 별도로 매달 학업보조비도 지원한다. 국내외 다양한 연수기회를 제공하며, 해킹대회나 컨퍼런스 참여도 적극 지원한다. 올해 수시에서는 특기자전형으로 정원외 18명을 선발한다. 

<‘자연계 논술 선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취업경쟁력 주목’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
고급경찰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관련 학과를 만든 대학은 동국대가 최초다. 1962년에 설립된 경찰행정학과는 1980년에 설립된 경찰대보다 18년 앞섰다. 동대 경찰행정학과 졸업생들이 주요 보직을 꿰차고 난 뒤 경찰대 졸업생들이 나왔던 셈이다. 경찰로 진로를 결정한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선 동대 경찰행정학과의 인적 네트워크가 높게 평가되는 이유다. 동시에 경찰대와는 다르게 진로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형사/사법분야의 전문가가 되거나 국정원 검찰청 청와대 비서실 경호실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간판학과인 만큼 일반적인 장학금 외에도 외부장학금도 상당한 특징이다.

바이오시스템대학은 기존의 생명자원과학대학을 2009년 개편해 설립됐다. 바이오분야의 교육과 연구에 특화된 단과대학으로 바이오환경과학과 생명과학과 식품생명공학과 의생명공학과 등 4개학과로 나뉜다. 바이오환경과학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갖춘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2013년 신설된 학과다. ‘나노소재’ ‘에너지소재’ ‘전자/정보소재’ 등 3개분야에서 신소재의 개발과 원천기술을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산업계는 물론 국책연구기관에서도 수요가 많은 재료분야의 학과로서 취업경쟁력이 높다. 

올해 수시에서 경찰행정학부는 DoDream8명 학교장추천인재10명 국가보훈대상자2명 논술20명을 모집한다. 논술의 경우 인문계열15명 자연계열5명으로 나눠 선발하는 특징이다. 바이오시스템대학의 4개모집단위는 DoDream53명 학교장추천인재29명 국가보훈대상자2명 논술34명,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DoDream12명 학교장추천인재7명 논술8명이 수시 모집인원이다. 

<‘인문-예술-공학 융합’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서강대 지식융합학부 아트&테크놀로지(Art&Technology)전공은 학문 간 경계를 허문 특성화학과다. 인문학적 상상력, 문화예술적 감성, 첨단기술의 공학을 창의적으로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교육시스템이다. 학과특성상 인문, 자연 계열구분 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Creation, Beyond Imagination(상상, 그 이상의 창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교수중심의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중심의 프로젝트 기반 수업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교과목은 학생들의 협업능력과 실무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 산업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해 수행한다. 

졸업 후에는 국내외 유명 연구소와 기업에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와 IT 관련 사업에 종사하게 된다. 문화예술과 관련된 국공립 또는 민간기관에서 기획 홍보에 관련된 업무를 담당한다. 콘텐츠, 소프트웨어, 하드웨어와 관련된 지적 재산권이나 저작권 등을 활용해 창업에 도전하기도 한다. 아트&테크놀로지는 올해 수시에서 학종(종합형)으로만 1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엔 특기자전형인 알바트로스창의로도 선발했지만 올해 폐지됐다.

<‘국내대학 최초’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1984년 국내대학 최초로 개설된 학과다. 시립대의 대표학과로 법학 회계학 경제학 지식을 기반으로 세법 세무회계 조세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 받게 된다. 조세와 관련된 지식은 학문적으로 희소성 있고 자본주의 시장경제 하에서 실용성이 높은 분야인 만큼 오랜 기간 동안 인기학과로 자리 잡았다. 고시를 포함해 회계사/세무사 자격시험에서도 성과도 내고 있다. 특히 2013년 세무사시험에선 최연소합격자와 수석합격자를 동시에 기록한 데 이어 2017년에 수석합격자를 다시 배출했다. 학생들은 졸업 후 전공을 토대로 다양한 진로로 진출할 수 있다. 세무사나 세무직공무원은 물론 세법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종이나 일반 기업체 취업도 가능하다. 

시립대 세무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정원내 48명을 모집한다. 학종24명 고른기회7명 사회공헌/통합1명 교과8명 논술8명 등이다.

<‘상승세’ 성균관대 글로벌경영 필두 6개학과.. ‘삼성입사 보장’ 반도체시스템공학>
성대는 글로벌경영학과를 필두로 6개 특성화학과를 운영한다. 인문은 글로벌경영 글로벌경제 글로벌리더, 자연은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등 각3개다. 

2008년 대학가에 파란을 일으키며 신설한 글로벌경영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비즈니스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MBA 수준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전공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한다. 입학생에게는 기숙사 우선 배정과 지원금 혜택이 있다. 지원금은 학기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급한다. 학종 최초 합격 신입생에게는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글로벌경제와 글로벌리더도 기숙시설 우선 배정과 지원금 혜택이 주어진다. 글로벌경제는 이론경제 법경제 공공경제 금융경제 등 4가지 트랙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고급교과과정이 특징이다. 글로벌리더는 법무와 정책학 투트랙으로 운영 중이다. 세 학과 모두 국가고시반과 로스쿨 진학 프로그램이 활발하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를 보장하는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다. 반도체 맞춤형 고급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성대와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대학과 산업체 강의비율이 50대50으로 반도체 분야 산업체 전문인력이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특징이다. 4년 전액장학금과 연간 학업장려금 1000만원을 지원한다. 

소프트웨어학과는 세계IT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목표하는 학과다.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소프트웨어산업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작년부터 입학정원을 늘렸다. 학부와 대학원을 연계한 5년제 통합과정을 운영한다. 입학자 전원에게 2년간 4개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2015년 신설한 학과다. 의학과 공학의 결합학문인 의공학(Biomedical Engineering) 인재 양성을 목표로 바이오산업 분야를 겨냥했다. 교육과정은 첨단의료기기트랙, 생체재료트랙, 뇌과학트랙으로 구성했다. 전공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하며 재학중 SCI(국제과학논문색인)급 논문 1편을 게재해야 하는 등 졸업요건도 만만치 않다. 

올해 수시에서 성대 특성화학과들은 학종과 논술 위주로 선발한다. 글로벌경영은 학종(학과모집)50명 논술25명, 글로벌경제는 학종(학과모집)46명 논술24명, 글로벌리더는 학종(학과모집)35명 논술15명 등이다. 반도체시스템공학은 학종(학과모집)40명 논술12명, 소프트웨어학과는 학종(학과모집)75명 고른기회5명 논술25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은 학종(학과모집)40명 논술10명 등이다. 

<‘여성공학인재 산실’ 숙명여대 프라임공대.. ‘차별화된 전문성’ 글로벌서비스학부>
숙명여대에서 주목할 학과는 단연 ‘프라임공대’라 부를 수 있는 공대 내 5개학부다. 2016년 프라임 대형사업 선정으로 화공생명공학부 ICT융합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기계시스템학부 기초공학부 등 5개학부 8개모집단위가 신설됐다. 3년간 424억원 지원이 예정된 프라임공대는 막강한 예산지원을 등에 업고 현장을 선도하는 여성공학인재의 산실로 급부상했다. 

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프라임공대를 논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캘리포니아공대(Caltech)과 정기 방문 교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의 인턴십 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삼성, IBM 등 국내대기업, 다국적기업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졸업 후 입사가 보장되는 혜택도 있다.

숙대는 인문계열에서도 다양한 특성화학과를 운영한다. 글로벌협력전공과 앙트러프러너십전공으로 나뉘는 글로벌서비스학부는 기존의 국제학부와는 다른 전문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각각 개발학과 창업학으로 학문영역을 한정해 외국어능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특징이다. ‘실제창업교육’과 커리어차트’ 등 실무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도 상당하다. 졸업을 위해선 능숙한 스페인어나 프랑스어(글로벌협력전공), 중국어나 일본어(앙트러프러너십전공)의 능력까지 갖춰야 한다. 관광과 외식산업의 실무에 특화된 문화관광외식학부를 비롯해 사회심리학과, 영어영문학부 테슬(TESL)전공도 숙대의 인기 있는 특성화학과다.

올해 수시에서 프라임공대 8개모집단위는 숙명인재Ⅰ106명 숙명인재Ⅱ36명 소프트웨어융합인재19명 국가보훈대상자1명 기회균형8명 사회기여및배려자2명 학생부교과62명 논술우수자62명 등 296명을 선발한다. 글로벌서비스학부는 학종으로만 모집하는 특징이다. 글로벌협력전공 숙명인재Ⅰ4명 숙명인재Ⅱ13명, 앙트러프러너십전공 숙명인재Ⅰ3명 숙명인재Ⅱ11명 등이다. 

<‘융합 전문인력 양성’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 ‘인문 지원가능’ 엘텍공대 3개학과>
이화여대 스크랜튼학부는 최초 설립자인 스크랜튼 여사의 뜻을 이어받아 인성과 지식을 겸비한 사회 각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됐다. 융합적 학문을 포괄하는 스크랜튼학부와 융합학부가 특히 주목받고 있다. 스크랜튼학부에 선발된 학생 전원에게는 입학 성적에 따라 1년, 2년 또는 4년 전액 장학금이 주어지며, 지방 학생의 경우 기숙사도 우선 배정받는다. 재학 중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지고 해외 연수 장학금도 따로 지급된다. 

융합학부의 뇌/인지과학전공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법학 의약학 분야로 응용하는 학제간 융합적 접근이 이뤄지는 특성화학과다. 뇌인지과학 기반의 융합학적 접근 기술 배양을 위한 특화된 문제 해결형 개별 지도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독립된 연구 능력 함양을 위한 개별 연구과제 지도도 진행된다. 졸업 후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약학대학 진학은 물론 정부기관이나 첨단생명과학분야의 다국적 기업체 등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공대에 단과대를 신설/개편한 엘텍공대 역시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차세대기술공학부 등의 특성화학과가 있다. 엘텍공대의 학과들은 디자인, 콘텐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는 PRIME CUBE 교과영역을 운영해 ICT 디자인, 인문테크놀로지, 바이오신소재융합 등의 전공 간 융합을 추구한다. 산업계와 의료기관과 연계하는 산업수요 맞춤 특화교육도 실시한다. 창업(Start-up) 특허(Patent) 시작품(Product) 중 하나를 졸업 성과물로 제출하는 졸업인증제(SuPP 졸업인증제)도 시행한다. 최초합격자 중 수시 각 전형별 모집단위별 상위 20% 이내 합격자들은 입학금을 포함한 1년 등록금 전액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대 스크랜튼학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계열구분이 없는 특징이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지원 가능하다. 미래인재15명 논술26명을 선발한다.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은 자연계열로만 미래인재14명 논술10명을 모집한다. 엘텍공대의 특성화학과들은 자연계열과 인문계열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가 있다. 소프트웨어학부 컴퓨터공학전공, 미래사회공학부 기후/에너지시스템전공,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등이다. 반면 소프트웨어학부 사이버보안전공, 차세대기술공학부 전자전기공학전공 등은 자연계열만 지원할 수 있다.

<‘실무기반 대표학과’ 인하대 아태물류 글로벌금융.. ‘자원개발 특성화’ 에너지자원공학> 
인하대 사회계열의 대표학과로 경영대학의 아태물류학부와 글로벌금융과가 있다. 국제권위의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인 AACSB인증을 받은 경영대학은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인 CK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국고지원을 받고 있다. 자연계열은 자원의 탐사 개발 생산뿐 아니라 자원경제/정책분야까지 포괄하는 에너지자원공학가 2010년 신설됐다. 

아태물류학부를 위한 장학제도가 따로 마련돼있을 정도로 학교 차원의 지원이 든든하다. 2004년 신설 후 교육부의 특성화우수대학, 국토교통부의 물류특성화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대규모 국고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아왔다. 산업계의 지식수요를 반영해 경영 경제 일부 공학분야의 학문을 결합한 독특한 교육프로그램이 특징이다. 글로벌금융학과는 2009년 2월 국내최초로 설립된 금융기관경영 재무금융 전문학과다. 단순 회계업무 수행자가 아닌 동북아를 이끌어갈 금융계 경영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금융기관과 기업체의 니즈를 반영해 설계된 실사구시형 금융실무 맞춤으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에너지자원공학과는 2009년 인하대가 ‘자원개발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후 신설됐다. 에너지자원 분야에 대한 수요급증으로 향후 전망이 밝은 학과로 꼽힌다.

아태물류학부는 계열구분 모집을 실시한다. 학생부교과는 인문10명 자연5명, 논술은 인문21명 자연9명을 모집한다. 학종은 계열통합 모집이다. 인하미래인재11명 학교장추천8명 고른기회4명 등이다. 글로벌금융도 교과에서만 계열을 구분해 모집한다. 인문6명 자연4명 등 10명이다. 논술은 자연에서 3명만 모집한다. 학종은 인하미래인재15명 고른기회3명이다. 에너지자원공학과는 인하미래인재8명 고른기회2명 학생부교과5명 논술8명 등 23명을 수시에서 선발한다.

<‘산업수요 맞춤’ 중앙대 BIG7학과.. 산업보안학과 ‘눈길’>
중대 BIG7은 산업수요 맞춤형으로 개설된 학과들이다. 대학 졸업만으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첨단산업과 밀접한 자연계열뿐 아니라 인문계열도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실용적 교육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산업보안학과를 필두로 소프트웨어대학 에너지시스템공학부 융합공학부 등 자연계 전공과 글로벌금융 국제물류 공공인재학부 등 인문계 전공을 합쳐 7개 특성화학과다. 

다른 대학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산업보안학과에 관심이 쏠린다. 산업보안학과는 2014년 미래부가 주관하는 대학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5년부터 신입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주관하는 ‘2018년 산업보안 특성화학가(학/석사 통합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경쟁력을 선보인다. 컴퓨터공학부가 전신인 소프트웨어대학 역시 2017년 SW중심대학사업 대상대학으로 선정되면서 4년간 66억여 원의 지원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다. 인문계열 가운데선 행정 정책 법률을 아우르는 공공부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하는 공공인재학부에 대한 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다.

중대 산업보안학과는 계열구분 모집을 실시하지만 선발인원은 같다. 인문/자연계열 모두 탐구형인재와 논술 각5명이다. 소프트웨어대학은 자연계열로만 모집한다. 학생부교과10명 SW인재75명 논술20명 등 105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공공인재학부는 인문계열 특성화학과 가운데 모집규모가 가장 크다. 학생부교과11명 학교장추천12명 다빈치형인재17명 탐구형인재20명 사회통합2명 고른기회5명 논술19명 등 86명이다.

<‘외교통상 엘리트 양성’ 한국외대 LD/LT학부.. ‘학제간 융합’ ELLT학과>
외국어계열 최강자인 한국외대에선 LD(Language&Diplomacy)학부와 LT(Language&Trade)학부가 상위권 학생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는다. LD학부는 외교관과 국제기구 진출하려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LT학부는 국제통상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과정이다. 4년 전액장학금 지원은 물론 첫 학기 입학생 전원 기숙사 제공하고, 통번역대학원 1차시험 면제와 대학원 학비 지급 등 파격적인 혜택이 있다. 국제무대에서 활약을 꿈꾸는 수험생들이라면 반드시 고려해볼만한 선택지다.

영어학과에서 학과명을 바꾼 ELLT(English Linguistics & Languege Technology)도 눈길을 끈다. 문과적 소양에 치우친 기존 교육과정에 언어공학 분야를 도입해 사회변화에 발맞춘 외국이인재를 양성한다. 영어학 전문가로서 언어학적 특성을 잘 이해하고 이를 공학분야에 접목하는 방법을 공부할 수 있는 학과인 셈이다. 현 시대에 각광받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기회라는 것도 ELLT의 큰 장점이다. 

올해 LD학부는 학종8명 논술14명 등 22명, LT학부는 학종7명 논술7명 등 14명이 수시 모집인원이다. ELLT학과는 학생부교과6명 학종17명 고른기회3명 논술14명 특기자7명 등 47명을 모집한다. 

<‘4년 장학금’ 한양대 다이아몬드7학과.. 자연계 석박사 진학시 ‘장학생 우선선발’>
한양대 특성화학과는 ‘다이아몬드7’이라는 별칭으로 알려져 있다. 인문상경계열의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 자연계열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등 7개학과다. 다이아몬드7학과는 수시 정시 합격자를 막론하고 합격자 전원에게 전원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연계열 특성화학과는 미래사회 수요에 맞춘 특화된 교육과정과 산학연계 취업지원이 특징이다. 4개학과 모두 한양대 동일계열 석박사 통합과정 진학 시 장학생 우선선발의 혜택이 있다. 융합전자공학부는 통신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등 IT신기술을 결합해 스마트폰 미래자동차 지능형로봇 생명과학 우주항공 등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의 가장 큰 특징은 학부 전 과정이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커리큘럼이다. 일반 강의 수업과는 달리 학생들은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소프트원더랜드’라고 불리는 자신들만의 전용공간에서 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에너지공학과는 교수와 학생 비율이 1대10으로, 연구 중심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인문계열 특성화학과는 뛰어난 고시실적을 뒷받침하는 활발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행정학과와 정책학과는 행정고시반/로스쿨 준비생 전용 연구실과 기숙사를 운영하며, 고위공직자 법조인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융학과 경영학을 융합한 파이낸스경영학과는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 고시반 입반 우선권을 부여한다. 

다이아몬드7은 올해 수시에서 355명을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로 모집하는 파이낸스경영 교과5명 학종19명 고른기회2명 논술5명, 정책학과 교과10명 학종60명 고른기회4명, 행정학과는 교과4명 학종21명 고른기회2명 등이다. 자연계열인 융합전자공학부는 교과13명 학종47명 고른기회5명 논술16명이 수시모집인원이다.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교과16명 학종41명 고른기회5명 논술20명 특기자13명, 에너지공학과 교과4명 학종9명 고른기회2명 논술9명, 미래자동차공학과 교과5명 학종15명 고른기회2명 논술6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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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람 기자  sooram@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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