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기계항공공학부 이경수 교수가 제26회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 (ESV, International Conference on Technology to Enhance Vehicle Safety)에서 ‘미 정부 자동차 안전기술상(US Government Awards Engineering Excellence)’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ESV는 미국 교통부와 미국 도로 교통 안전국 및 차량안전 조사국 후원으로 자동차 안전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자동차 산업국에서 2년에 한번 컨퍼런스가 열리며, 자동차 안전에 대한 다양한 학술 발표와 전시가 진행된다.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에서는 격년마다 세계적인 권위의 미국 정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이 상을 수상하는 서울대 이경수 교수는 자율주행 안전 기술과 고속주행 안정성 기술 개발 등 자동차 안전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경수 교수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미 정부 자동차 안전 기술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자동차 안전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로 제26회를 맞이한 국제 자동차 안전기술회의는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다.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 안전연구원, 자동차 안전 전문가, 의료보험 및 법률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차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경수 교수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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