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시특집] ‘상승세’ 성균관대 2019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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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특집] ‘상승세’ 성균관대 2019입결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6.03 09:52
  • 호수 3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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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일보한 수요자 친화’ 불리한 충원율까지 투명공개.. 일부 모집단위 4등급이하도 합격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지난해 성균관대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평균 등급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의예였다. 전체 합격자의 79%가 1.5등급 이내였다. 성균관대 학종은 그만큼 높아진 입결도 특징이지만, 무엇보다 4~5등급대 학생들의 합격사례가 많은 것도 눈길을 끈다. 성균관대가 베리타스알파에 제공한 2019학년 입결자료는 합격자들의 내신을 1-1.49등급 1.5-1.99등급 2-2.49등급 2.5-2.99등급 3등급대에 4등급대이하까지 6개구간으로 나눠 수시 전형별 전체 등록자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을 알 수 있는 내용이었다. 정확한 평균 수치를 공개한 것은 아니지만 지난해 1등급대 2등급대 3등급대 4등급대이하의 4개구간으로 구분했던 것보다 상세한 자료인데다 그만큼 합격자 풀이 넓다는 의미, 즉 4등급대이하의 수험생도 충분히 합격가능성을 점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실제 실력보다 내신이 잘 나오지 않는 고교유형 재학생의 경우 특히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성균관대는 모집단위별 내신 분포에 더해 모집단위별 충원율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해 성균인재에서는 사회과학계열이 289.73%로 가장 충원율이 높았다. 글로벌인재의 경우 반도체시스템공학이 382.5%로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였다. 올해 전형이 성균인재는 계열모집, 글로벌인재는 학과모집으로 변경된다. 2019학년과 달리, 경영학과와 전자전기공합부는 학과모집단위로 이동한 변화도 있다. 논술전형(논술)은 대체적으로 학종에 비해서는 충원율이 낮은 편이다. 건축학(5년제)이 42.86%의 충원율로 가장 높았다. 성균관대는 올해도 내신분포와 합격자 논술성적, 정시 수능환산점수는 물론 일반적으로 꺼리는 충원율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며 진일보한 수요자 친화 움직임을 과시했다.

<학종.. 합격자 내신 ‘의예 1등급대 100%’>
2019 성균관대 학종에서 내신 1.5등급 이내인 합격자의 비율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의예과였다. 전체 합격자의 79%가 1등급에서 1.49등급 사이에 분포했다. 1.5등급 이내 비율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사회과학계열(41.3%) 경영학(32.6%) 자연과학계열(30.4%) 순으로 30% 이상이었다.

이어 공학계열(27.1%) 특성화학과_자연(24.5%) 특성화학과_인문(24.4%) 인문과학계열(17.9%) 전공예약_자연(14.3%) 전자전기공학부(11.6%) 전공예약_인문(8.4%) 순이었다.

<논술우수.. 내신 4등급대 이하도 합격>
논술의 경우 학생부교과(내신)를 30% 반영한다. 그렇지만 석차등급에 따른 반영점수의 등급간 차이가 거의 없는 만큼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신 1.5등급 이내의 합격자들이 있었던 모집단위는 자연과학계열(1%) 특성화학과_인문(0.9%) 공학계열(0.5%) 등 3개뿐이었다. 인문계열 특성화학과는 글로벌경영학 글로벌경제학 글로벌리더학이 포함된다.

1.5등급에서 1.99등급 사이 분포한 합격자들의 비율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12.2%였던 특성화학과(자연)이었다.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 반도체시스템공학 소프트웨어학이 해당된다. 이어 공학계열(8.9%) 전자전기공학부(8.6%) 사회과학계열(7.8%) 자연과학계열(7.1%) 인문과학계열(5.6%) 경영학(5.4%) 사범대_자연(5.3%) 특성화학과_인문(3.5%) 순으로 나타났다. 사범대(인문) 영상학/의상학 건설환경/건축학 등은 1등급대 내신인 합격자가 없었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내신 2등급과 3등급대에 분포한 학생들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2등급에서 2.49등급 사이에선 특성화학과_자연(20.4%), 2.5등급에서 2.99등급 구간은 건설환경/건축학(28.0%)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3등급대에선 사범대_자연(42.1%) 전자전기공학부(39.7%) 건설환경/건축학(36.0%) 인문과학계열(34.8%) 자연과학계열(34.7%) 공학계열(32.5%) 등이 30% 이상의 비중이었다. 영상학/의상학은 4등급대 이하의 비중이 60%였다. 3~4등급대 학생들도 합격자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일부 학과의 경우 ‘4등급대 이하’의 학생들이 절반을 넘긴 것을 보면, 성균관대의 논술전형이 전형특성을 상당히 잘 살린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는 합격자들의 논술성적 자료도 공개했다. 인문계열 논술성적의 합격자 평균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글로벌리더학이었다. 평균점수가 57.1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사회과학계열(57) 경영학(56.4) 교육학(56.3) 글로벌경제학(56.1) 인문과학계열(56) 글로벌경영학(55.8) 한문교육(55.8) 영상학(55.5) 의상학(55.5) 순이었다. 자연계열은 48.7이었던 반도체시스템공학의 합격자평균이 가장 높았다. 수학교육(46.3) 소프트웨어학(46) 전자전기공학부(45.7) 공학계열(45.2)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44.9) 자연과학계열(43.8) 건축학(5년제)(42.7) 컴퓨터교육(39.8) 건설환경공학부(38.6) 순으로 뒤를 이었다.

<2019충원율.. 학과모집 반도체시스템공학 ‘최고’>
지난해 충원율의 경우 학과모집으로 분류되는 지난해 글로벌인재의 반도체시스템공학이 가장 높았다. 40명 모집에 153명이 추가합격해 382.5%였다. 충원율은 모집인원 대비 추가합격한 비율을 말한다. 충원율이 100%라면 모집인원을 추가로 한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인 경우 추합으로 10명이 합격해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이다. 결국 충원율은 지난해 모집에서 몇 명까지 합격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다.

글로벌인재의 경우 반도체시스템공학에 이어 반도체시스템공학382.5%(모집40명/추합153명) 글로벌리더학371.43%(35명/130명) 화학366.67%(12명/44명)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342.5%(40명/137명) 생명과학333.33%(12명/40명) 글로벌경영학332%(50명/166명) 수학교육316.67%(12명/38명) 순으로 세 바퀴 이상 충원했다.

이어 글로벌경제학280.43%(46명/129명) 물리학275%(12명/33명) 국어국문학266.67%(12명/32명) 통계학258.33%(12명/31명) 소프트웨어학237.5%(40명/95명) 사회학230%(20명/46명) 철학225%(12명/27명) 교육학215%(20명/43명) 프랑스어문학200%(12명/24명) 건축학(5년제)176.19%(21명/37명) 아동청소년학175%(20명/35명) 사학158.33%(12명/19명) 수학교육155%(20명/31명) 독어독문학150%(12명/18명) 건설환경공학부145%(20명/29명) 사회복지학145%(20명/29명) 러시아어문학141.67%(12명/17명) 심리학141.67%(12명/17명) 유학동양학116.67%(30명/35명) 의예116%(25명/29명) 영상학86.67%(15명/13명) 컴퓨터교육85%(20명/17명) 의상학75%(20명/15명) 한문학75%(20명/15명) 한문교육65%(20명/13명) 스포츠과학46.67%(30명/14명) 순이었다.

성균인재의 경우 사회과학계열이 289.73%의 충원율로 가장 높았다. 146명 모집에 423명이 추가합격한 결과다. 이어 공학계열249.06%(267명/665명) 인문과학계열235.83%(120명/283명) 자연과학계열226.61%(124명/281명) 경영학212%(100명/212명) 전자전기공학부189.25%(93명/176명)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형명칭이 변경되면서 경영학과 전자전기공학부가 이전의 글로벌인재였던 학과모집으로 이동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논술의 경우 건축학(5년제)이 42.86%로 충원율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였다. 21명 모집에 9명이 추가합격했다. 뒤를 이어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40%(10명/4명) 반도체시스템공학40%(15명/6명) 컴퓨터교육30%(10명/3명) 소프트웨어학28%(25명/7명) 글로벌경영학24.44%(45명/11명) 전자전기공학부23.33%(60명/14명) 자연과학계열22%(100명/22명) 공학계열19.49%(195명/38명) 글로벌경제학15%(40명/6명) 경영학12%(75명/9명) 건설환경공학부10%(30명/3명) 교육학10%(10명/1명) 글로벌리더학10%(30명/3명) 수학교육10%(10명/1명) 영상학10%(10명/1명) 의상학10%(10명/1명) 사회과학계열9.52%(105명/10명) 인문과학계열3.37%(89명/3명) 순이었다. 한문교육은 추가합격 인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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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nard 2019-08-26 23:18:42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에 주권이나 학벌같은게 없음.해방후 미군정때 성균관을 복구시키는 법에 따라 이승만.김구선생을 고문으로,독립투사 김창숙선생을 위원장으로 하여 성균관대를 설립키로 결의,향교에 관한 법률등으로 성균관대와 성균관의 재정에 기여토록 했었음.성균관의 정통승계 성균관대는 대통령령에 의한 한국 민족문화 대백과 발간으로,행정법에 의해 다시 실정법으로 작동중.한국에서는 성균관대가 가장 학벌이 높고 좋음.교황 윤허 서강대도 관습법적으로 Royal학벌.http://blog.daum.net/macmaca/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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