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수시특집] ‘신입생 절반 선발’ 성균관대 학종, 어떻게 평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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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특집] ‘신입생 절반 선발’ 성균관대 학종, 어떻게 평가하나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6.03 09:42
  • 호수 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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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전체 인원의 50%가량을 선발하는 성균관대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서류평가 중심이다. 면접평가는 학과모집단위의 의예, 사범대학(교육학 한문교육, 수학교육, 컴퓨터교육), 스포츠과학 단위에서만 실시한다. 대다수 학생은 면접부담 없이 서류평가100%로 성균관대 수시 학종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성균관대는 학종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적용하지 않아 수능부담도 줄어든다.

성균관대 학종 서류평가의 영역은 ‘학업역량’ ‘개인역량’ ‘잠재역량’의 세 가지다. 학업역량에 대해 성균관대 주기희 입학관리팀장은 “학업수월성과 학업충실성으로 구성된다”며 “교과 성취수준, 학업태도, 학업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성균관대에 입학할만한 충분한 학업능력을 가지고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개인역량에 대해선 “전공적합성과 활동다양성으로 구성된다”며 “해당 교과 성취수준, 관심영역 및 열의, 교내활동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모집단위에 수학할만한 재능과 열정을 지니고 있는지를 확인하려 한다”고 말했다. 잠재역량에 대해선 “자기주도성과 발전가능성으로 구성된다”며 “성실성 리더십 봉사정신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글로벌 창의리더로서의 자질 및 발전가능성이 있는지를 확인한다”고 전했다.

일부 학과모집단위에서 실시하는 면접은 학업역량을 평가하는 교과형 면접이 아니라,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인적성 면접 형태다. 주 팀장은 “교과와 관련된 제시문이 주어지고 문제를 푸는 게 아니기 때문에 출제범위와 난이도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다”며 “제출서류를 다시 한 번 꼼꼼히 숙지하는 정도 외엔 별도의 준비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면접은 본인의 생각을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하는 능력과 면접에 임하는 태도와 자세까지를 포함해 평가한다”며 “지원 학과에서 학업을 수행하고 싶다는 열의, 자신감 있는 말투와 최선을 다하려는 자세 등이 면접위원들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도 조언했다.

성균관대 의예과의 면접은 다중미니면접(Multiple Mini Interview, MMI) 형태로 진행된다. 주 팀장은 “수험생은 4개의 면접실을 돌아다니며 제시문기반 면접과 서류기반 면접을 치르게 된다”며 “다중미니면접은 의사로서 지녀야 할 윤리의식 등 인적성 면접 및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고교활동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는 면접”이라고 사교육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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