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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 출원대학 1위 KAIST 2297건..서울대 포스텍 연대 성대 톱5최근3년간 국내 특허 출원 대학 1위 KAIST.. 서울대 연대 고대 한대 톱5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9.05.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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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올해 기준 미국특허 출원이 가장 많은 국내대학은 어디일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공개한 ‘우리대학의 미국특허 출원 현황’에 따르면 27일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KAIST가 2297건으로 미국특허 출원건수가 가장 많았다. 서울대가 1791건, 포스텍이 1217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3년간 국내특허 다출원 대학 순위는 KAIST 2429건, 서울대 2075건, 연세대 1918건 순으로 확인됐다. 미국특허는 최근까지 누적데이터의 결과이고 국내 특허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데이터다.  

특허 실적은 대학의 연구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 중 하나다. 주로 이공계가 강한 대학의 실적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인문사회계열은 학문 특성상 실용화가 가능한 특허 출원/등록이나 원천기술보유를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KAIST가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반면, 외대/교대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이유다.

KEA가 이번에 공개한 ‘우리대학의 미국특허 출원 현황’과 ‘한국특허 다출원 20개 대학 최근 3년(2016~2018) 연도별 출원현황’은 특허 ‘출원’을 기준으로 정리됐지만, 출원된 이후 거절됐거나 취하된 건은 포함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KEA 관계자는 “현재 대학들이 권리자로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집계했다. 연도 기준이 공개되고 등록된 특허의 경우에는 공개연도, 공개없이 등록된 경우에는 등록연도, 미등록 특허인 경우에는 공개연도를 파악한 현황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허 ‘출원’은 ‘등록’과 의미가 다르다. 출원은 발명자가 자신의 발명을 등록받기 위해, 특허청에 출원서를 제출한 것을 의미한다. 출원서 제출 자체로 어떤 권리가 발생되진 않으나, 한국과 미국 등 대다수 국가는 '선출원주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제출한 특허에 대해 선원의 지위는 가지게 된다. 여기서 선원이란 먼저 출원한 발명이, 후에 동일/유사 발명출원이 있을 경우에도 우선의 지위를 갖는다는 뜻이다. 권리는 없으나, 출원 자체도 의미를 가질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등록’은 특허가 출원된 이후 실제 등록된 것을 지칭한다. 특허청의 심사를 거쳐 특허로서 ‘등록’을 하면 출원일로부터 20년간 독점적권리를 갖게 되며 침해자에 대해 침해방지를 위한 민형사상의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 제3자에게 실시권을 주고 특허료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등이 발생한다.

2019년 기준 미국특허 출원이 가장 많은 국내대학은 어디일까. /사진=KAIST 제공

<미국특허 출원.. KAIST 서울대 포스텍 순>
‘우리대학의 미국특허 출원 현황’에서 파악되는 112개 국내대학의 미국특허 출원 건수를 살펴본 결과, 가장 많은 미국특허 출원 수를 보인 대학은 KAIST였다. KAIST는 2297건의 출원건수를 기록했다. 기술별로 살펴보면 응용화학이 36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자공학도 362건으로 300건이 넘는 출원건수를 보였다. 

이어 서울대 1791건, 포스텍 1217건 순으로 톱3였다. 서울대는 생명공학기술이 31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포스텍은 전자공학이 343건으로 가장 높은 출원건수를 보였다. 

톱10는 연세대1059건 성균관대859건 고려대762건 한양대682건 경희대399건 경북대332건 숭실대265건 순이다. 서강대260건과 아주대256건까지 출원건수 200건을 넘긴 대학이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디지털통신 기술이 각 188건과 129건으로 가장 높은 출원건수를 기록했다. 고려대는 생명공학기술 156건, 한양대는 응용화학 165건, 경희대는 텔레비전 시청각 기술이 101건, 경북대는 의료기술이 85건, 숭실대는 디지털 통신이 57건, 서강대는 응용화학 46건, 아주대는 디지털통신 55건으로 가장 많은 출원건수를 보인 기술 부문이다. 

100건이 넘는 출원건수를 보인 대학은 가톨릭대186건 전남대165건 인하대163건 중앙대144건 충남대142건 부산대135건 이화여대114건 건국대113건 동국대111건 순이다. 가톨릭대는 질병 89건, 전남대는 생명과학기술 49건, 인하대는 디지털 통신 21건, 중앙대는 생명과학기술과 기타 각 31건, 충남대는 생명과학기술 36건, 부산대는 응용화학 42건, 이화여대와 건국대는 기타 각 47건, 25건, 동국대 생명공학기술 25건으로 가장 높은 출원건수를 보인 부문이다. 

이어 광운대99건 전북대93건 경상대84건 국민대72건 조선대69건 명지대68건 영남대65건 부경대64건 울산대60건 충북대54건 가천대53건 인제대48건 동아대43건 한국항공대43건 강릉원주대42건 순천향대35건 단국대35건 호서대31건 선문대30건 상명대29건 인천대28건 서울대병원27건 강원대26건 한국기교대24건 두원공대23건 제주대22건 창원대21건 한국교통대21건 금오공대20건 한국산기대20건 한국외대19건 홍익대(서울캠)18건 경기대17건 한국정보통신대17건 한림대16건 가천대(메디컬캠)14건 한밭대14건 계명대13건 차의과학대13건 공주대12건 경성대11건 서울대분당병원11건 숙명여대10건까지 출원 건수 10건을 넘긴 대학이다.

10건 이하로는 배재대9건 원광대9건 목포해양대8건 순천대8건 한남대8건 강남대7건 서울과기대7건 안동대7건 한국해양대7건 한서대7건 군산대6건 대진대5건 목포대5건 을지대5건 한동대5건 가톨릭관동대4건 동서대4건 동의대4건 성신여대4건 우석대4건 상지대3건 전주대3건 홍익대(세종캠)3건 경남대2건 경주대2건 광주대2건 대구대2건 대전대2건 동신대2건 삼육대2건 서울여대2건 한라대2건 한신대2건 나사렛대1건 남부대1건 남서울대1건 대구가톨릭대1건 대구교육대1건 대구보건대1건 대림대1건 덕성여대1건 세종대1건 신라대1건 영산대1건 울산과학대1건 위덕대1건 한국교원대1건 한성대1건 순으로 이어졌다. 

현황이 공개된 112개 대학이 미국에 출원한 특허 건수는 전체 1만2941개에 달했다. 대학들의 한국특허 출원 전체 11만2794건의 10분의 1 정도의 비중이다. 특히 가장 많은 출원 건수를 보인 기술 분야는 생명공학기술 1980건이며, 전자공학 1891건, 기타 1827건, 응용화학 1789건, 디지털 통신 1346건 순이다. 출원건수가 분류된 기술분야는 기타를 포함해 36개로 확인된다.

KEA관계자는 “국내대학의 미국특허 출원 주요기술 분야는 한국특허 출원 주요기술 분야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 다출원 기술분야는 생명공학기술 전자공학 질병 응용화학 의료기술 분야다. 이 가운데 생명공학기술과 전자공학 분야는 전체기술의 약17.2%를 차지한다”며 “한국출원과 미국출원 모두에서 인명구조/소방과 군수 분야는 하위 카테고리에 해당돼 상대적으로 기술권리화에 소외된 분야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3년 한국특허 다출원 20개교.. KAIST 서울대 연세대 순>
전국대학 가운데 한국특허 다출원 20개교를 살펴본 결과, 최근 3년간 특허 출원 건수가 가장 많은 곳은 KAIST로 2429건이었다. 생명공학기술이 9.3%로 가장 높은 출원 비중을 보였으며 전자공학8.1% 응용화학7.6% 디지털통신7.5% 기타7.5% 특정목표를위한소프트웨어7.0% 전기5.5% 반도체5.0% 등도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KAIST에 이어 서울대 2075건, 연세대 1918건 순으로 톱3였다. 서울대는 생명공학기술이 15.9%로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기타13.8% 의료기술7.5% 응용화학6.7% 전자공학6.2% 질병5.7%로 5%를 넘는 비중을 보인 기술분야다. 연세대는 기타가 13.1%로 가장 높았으며 생명공학기술11.9% 의료기술8.9% 질병7.5% 전자공학6.5% 제약기술6.3% 디지털통신5.7% 반도체5.1% 특정목표를위한소프트웨어5.0% 등으로 비중이 높았다.

톱3에 이어 고려대1671건 한양대1483건 성균관대1343건 경희대1177건 포스텍1050건 경북대963건 인하대712건 충남대692건 부산대677건 전남대661건 건국대604건 전북대594건 강원대590건 중앙대560건 충북대554건 한양대ERICA547건 울산대497건 순이다. 

국내대학이 특허 출원의 가장 강세를 보이고 있는 생명공학기술 분야에서 대학별 출원건수가 10%가 넘는 대학은 총14개교다. 건국대21.7% 전남대17.0% 강원대16.8% 충북대16.6% 서울대15.9% 중앙대15.9% 경희대14.7% 경북대14.4% 충남대14.4% 고려대13.5% 울산대12.0% 전북대12.0% 연세대11.9% 포스텍10.5%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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