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제2회 '이화그린 영상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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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제2회 '이화그린 영상제' 개최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5.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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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야외 캠퍼스에서 최신 미디어아트 작품 전시와 함께 국내외 영화를 상영하는 ‘이화그린 영상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화그린 영상제’는 이화여대의 아름다운 야외 캠퍼스를 활용한 대규모 상영회로서 교정 곳곳에 설치된 19개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최신 미디어아트 작업과 영화들을 상영하는 특별한 문화예술행사이다. 2001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온 미디어아트 전시행사인 ‘이마프(EMAP)’와 함께 작년에 신설된 예술영화 상영제인 ‘이화영화제(EFF)’를 함께 진행하며 133년 역사의 이화여대 교정 전체를 전시장과 극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5월 30일(목)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영화인 문소리, 김동호 전 부산영화제 조직위원장, 배우 이순재, 광주비엔날레 김선정 재단이사장 및 예술계 저명인사 등이 다수 참석한다.

‘이화영화제(EFF, Ewha Film Festival)’는 영상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작년에 신설된 의미 있는 영화제로, 국내외 유명 영화들을 초청 상영하고 영상문화의 역사를 조망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이화영화제는 ‘eco echo’라는 타이틀 아래 ‘환경’을 주요 테마로 구성하고 변화를 외치는 작은 목소리들에 주목한다. 자연 환경, 여성을 둘러싼 환경, 작은 영화들의 환경 등 다양한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올해 영화제는 <메인테마섹션>, <여성영화섹션>, <서울환경영화제 특별전>, <작은 영화의 함성>, <센스스크린: 오감자극>, <듀얼스크린: 데코(D-echo)>로 구성된다.

<메인테마섹션>에서는 이화여대 영화 동아리 ‘시네마떼끄’를 중심으로 이화여대 재학생들의 심층적인 세미나를 통해 선별된 총 9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7Billion-aire’, ‘diaspora’, ‘자본주의의 식탁’이라는 주제로 경제활동, 재개발과 난민과 같은 사회 이슈, 동물권 등의 스토리를 담은 영화들을 다룬다.

<여성영화섹션>은 ‘영화인 문소리 특별전’과 ‘누에 꿈틀사’가 진행된다. ‘영화인 문소리 특별전’은 한국 여성 영화인들을 위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영화인 문소리의 영화를 감상한다. 특히, 영화인 문소리는 영화제에 참여하는 이화여대 400여 명의 학생들 및 영화제 기획단의 투표를 통해 초청자로 선정되었다. 5월 30일 오후에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감상하고 문소리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누에 꿈틀사’는 이화여대 영화패 ‘누에’가 한국 영화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이화여대 비전공 영화인들의 작품 12편을 복원하여 상영한다.

그 외에도, 서울환경영화제와 파트너쉽을 맺고 진행하는 <서울환경영화제>, 독립영화를 초청 및 공모하여 진행하는 <작은 영화의 함성>, 야외에서 오감 극대화의 경험을 제공하는 <센스 스크린: 오감자극>, 드로잉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등을 듀얼 스크린을 통해 상영하는 <듀얼 스크린:데코(D-echo)>가 진행 된다.

‘이마프(EMAP, Ewha Media Art Presentation)’는 국내외 최신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교정 곳곳의 야외 스크린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이화여대만의 특별한 전시행사이다. 2001년 시작된 이래 점차 국제적인 규모로 진화하며 현재는 대내외 공인된 미디어아트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하나의 영상만 독립적으로 보여주는 미디어아트의 한 종류인 ‘싱글채널 비디오’를 주로 선보이며, 올해에는 작년보다 영역을 확장하여 총 9개의 스크린을 설치해 다양한 공간에서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올해 이마프는 ‘be, colored’를 타이틀로 하고 물들어가는 순간의 다양한 색들의 이야기, 가지지 못한 색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특히, <메인테마섹션>에서는 한국 수교 30주년을 맞는 폴란드의 바르샤바에 위치한 CCA(Center for Contemporary Art)에서 진행되었던 ‘Other Dances’ 전시에서 선별된 작품들, 니스에서 초대된 OVNi Festival의 선정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작가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음악과 퍼포먼스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color your color> 섹션에서는 이마프 국제공모전에서 선정된 20편의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상영된다. 이마프 국제공모전은 광범위한 젊은 예술가들과 함께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었으며, Jaze Chan(홍콩)의 ‘I’m Happy to have an exam today’와 김수진(미국 CAL Arts 대학원)의 ‘MOLD’라는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외에도 <뮤직비디오섹션>, <애니메이션섹션> 등이 준비 되어있다.

이화그린 영상제는 5월 30일(목) 오후 7시 ECC 밸리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오후 8시~11시에 진행되며, 6월 1일(토) 폐막식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작품, 상영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이화그린 영상제 실행위원장인 조덕현 서양화전공 교수는 “올해 이화그린 영상제는 더 확대된 스크린 수, 글로벌한 참가자 등 규모나 수준에 있어 작년보다 훨씬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화그린 영상제가 이화인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에게도 미디어아트 및 영화를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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