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류수노 총장/ 이하 방송대)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 호텔과 방송대 본부에서 ‘2019 한·중·일 방송대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동북아 3국의 학술세미나는 원격대학의 국제 학술 교류를 통해 각국의 원격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혁신 기술을 통한 개방교육의 변화(Transforming Open Education with Innovative Technologies)’를 주제로 한·중·일 원격대학 관계자와 원격교육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방송대에서는 류수노 총장을 비롯해 국제협력단 김옥태 단장, 컴퓨터과학과 정광식 교수, 방송대 원격교육연구소 우영희 책임연구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일본방송대(OUJ) 신 키스기 총장, 중국개방대(OUC) 양 샤오탕 부총장 등 각 대학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학습 관점에서의 혁신 기술을 통한 개방 교육의 변화(Transforming Open Education with Innovative Technologies, in terms of Learning Support)를 분석하고, 2부에서는 교수 관점에서의 혁신 기술을 통한 개방 교육의 변화(Transforming Open Education with Innovative Technologies, in terms of Teaching Support)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어서 자유토론을 통해 한‧중‧일 각 대학의 원격교육 시스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원격교육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송대 류수노 총장은 “원격평생교육 분야의 학술적 논의를 진작하고, 국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한‧중‧일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발판으로 방송대 국제협력의 외연을 확장하고, 나아가 방송대의 국제적 위상을 보다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방송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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