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국민대는 교양대학장 이장영 교수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통일교육주간 선포식'에서 통일교육에 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통일교육지원법의 개정으로 정부는 매년 5월 넷째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첫날인 월요일에는 통일교육주간 선포식과 함께 통일교육 공로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국민대 교양대학 이장영 학장은 통일교육위원 서울협의회 부회장, 서울통일교육센터 부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다. 다소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었던 통일교육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환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과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통일의식을 함양하는 데 주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국민대는 2016년 통일부로부터 서울통일교육센터로 지정돼, 교내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향의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학습자특성에 맞는 통일교육 ▲인지/정의/행동 영역을 포괄하는 통합적인 통일교육 ▲흥미와 관심을 증진하는 다양한 컨텐츠 개발을 통해 통일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대에서는 2017년 유지수 총장이 대한민국 훈장 표창을 받았으며, 같은 해 행정대학원 미술관/박물관학 전공 김연희 교수와 지난해 예술대학 공연예술학부 정경희 교수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지속적으로 통일교육 유공자를 배출하고 있다.

국민대 이장영 교수(왼쪽에서 다섯번째) 수상 사진 /사진=통일부 통일교육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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