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위 성적.. 조수빈씨 전체 수석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원광대는 법학전문대학원이 2019년 장기 군법무관선발시험에서 4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전국 2위 성적을 올렸다고 24일 밝혔다.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2019년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장기 군법무관 선발 결과 원광대는 조수빈 허창일 백지원 박철홍씨 등 총 4명이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총 21명의 군법무관이 최종 선발된 가운데 원광대에서만 4명이 합격함으로써 전국 2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조수빈씨는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변호사시험 합격자들이 지원하는 군법무관은 기초군사 훈련 후 대위로 임관해 군사법원 군 판사, 군 검사, 국가소송, 방위사업계약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은 2009년 개원 이래 올해까지 총 9명의 장기 군법무관을 배출했으며, 여군 법무관 출신 최초로 2018년 경력 법관에 임용된 백장미(2기 졸업생) 판사가 장기 군법무관 출신이다.

김덕중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수 법학전문대학원의 척도라고 할 수 있는 공직 진출자를 다수 배출하게 돼 기쁘고, 불철주야 노력한 학생들에게 고맙다"라며 "앞으로도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생들이 국가기관에서 전문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공직 대비반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등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조수빈씨 /사진=원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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