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산소방서 대학생 명예소방관 40여명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관내 대학교 우수방재시설인 영남대학교 중앙소방실(안전관리팀), 소방펌프실, 천마아트센터 등을 방문하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체험교육을 받았다.

경산소방서 대학생 명예소방관은 대학교 내 대형 인명피해를 방지하고자 올해 5월에 위촉되어 대학교 기숙사나 교내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 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명예소방관들의 개인 역량 및 전문성 강화, 소방방재시설 이해를 통한 활동영역 확대를 목적으로 실시한 것으로 영남대학교 중앙소방실(안전관리팀) 시스템 운영 개요, 소방펌프실 작동 원리, 방화셔터 작동 체험 등을 통해 대학생 명예소방관들이 안전지킴이로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서정우 경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대학생 명예소방관들이 대학교 내 뿐 아니라 사회에서도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안전관리팀 김영수 팀장은 “대학생 명예소방관 제도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만큼, 대학 캠퍼스 안전 활동의 모범사례로 정착되도록 지원 할 것”이라며 “명예소방관들과 잘 협력하여 더욱 안전한 캠퍼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2년 소방안전관리 분야 전국 대학 1위로 평가 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최우수 소방대상물 인증표지를 획득했으며, 2017년도 직장자위소방대 소·소·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매년 경산소방서와 연계하여 재학생 및 교직원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정기 소방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영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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