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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1위 영남대.. 세종대 UNIST 포스텍 경희대 톱5세계1위 애들레이드대.. 그리피스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순
  • 유수지 기자
  • 승인 2019.05.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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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19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순위에서는 영남대가 국내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다만 세계순위는 157위로 지난해 50위에서 하락폭이 크다.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이 지난해 17.5%에서 올해 14.4%로 떨어진 결과다. 이어 세종대(12.5%) UNIST(11.7%) 포스텍(9.8%) 경희대(9.4%) 순으로 톱5가 끊겼다. 

수학/컴퓨터공학 세계1위는 지난해에 이어 애들레이드대가 차지했다. 애들레이드대는 호주 소재 대학으로 전체 775개 논문 중 인용도가 상위 10% 내에 든 논문이 200개로 25.8%의 비율을 보였다. 애들레이드대에 이어 그리피스대(23.4%)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22.3%) 하버드대(21.8%) 프린스턴대(21.7%)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라이덴 랭킹 순위는 논문의 질과 비율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활용했다. 때문에 전체 논문 수가 적을 수록 비율 면에서는 유리하다. 소규모 대학까지 평가 대상으로 포함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지만, 규모가 크고 많은 논문을 내는 대형대학일수록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은 한계다. QS, THE 등 다른 세계대학순위들이 대부분 양을 따져 순위를 내는 것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양을 기준으로 한 다른 순위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의미를 지닌다. 

올해 종합순위 국내 대학 톱5 랭킹만 보더라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숫자로만 따지면 서울대(2525개) 연세대(1503개) 성균관대(1368개) 고려대(1306개) KAIST(1265개) 순이지만 전체 논문대비 비율로 따지는 순위에서는 전체 논문수가 많을수록 불리해지면서 UNIST 포스텍 KAIST 세종대 울산대 순으로 바뀐다. 

순위는 여러 곳에서 공동 저술과 단독 저술한 논문의 가중치를 같게 계산해 매긴 순위다. 공동 저술 논문의 가중치를 더 낮게 조정해 매긴 순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2019 라이덴랭킹 수학/컴퓨터공학 순위에서는 영남대가 국내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사진=영남대 제공

<수학/컴퓨터공학.. 영남대 세종대 UNIST 포스텍 경희대 순>
국내대학 1위는 세계157위에 오른 영남대다. 영남대는 전체 520개 논문 중 인용도가 상위 10% 내에 든 논문이 75개로 14.4%의 비중을 보였다.

세종대가 세계286위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 논문 비율이 12.5%로 지난해 7.9%보다 크게 상승한 결과다. UNIST가 세계359위로 국내 톱3를 끊었다. UNIST는 상위 10% 논문 비율이 11.7%로 톱3까지 10%대 이상의 상위 10% 논문 비율을 나타냈다. 

이어 포스텍 경희대 성균관대 KAIST 서울대 고려대 경북대까지 톱10이 이뤄졌다. 포스텍 9.8%, 경희대 9.4%, 성균관대 9.3%, KAIST 9.3%로 상위 10% 논문 비율이 9% 이상인 대학이다. 서울대는 8.9%, 고려대는 8.3%, 경북대는 8.2%로 8%대의 비율을 보였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서강대(7.7%) 아주대(7.7%) 충북대(7.6%) 전북대(7.4%) 중앙대(7.3%) 연세대(6.8%) GIST(6.6%) 한양대(5.5%) 부산대(5.2%) 충남대(5.2%) 순이다. 

21위부터 33위까지는 부경대(5.2%) 동국대(4.9%) 이화여대(4.6%) 울산대(4.5%) 인하대(4.3%) 경상대(4.1%) 단국대(4.1%) 조선대(3.6%) 강원대(3.5%) 건국대(3.1%) 가천대(2.6%) 한림대(2.5%) 전남대(2%) 순이다.

<세계 톱 애들레이드대.. 그리피스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순>
다른 분야에서는 전반적으로 미국 대학이 강세인 가운데 수학/컴퓨터공학에서는 호주의 영향력이 뚜렷하다. 애들레이드대 그리피스대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 순으로 톱3대학 모두 호주 대학이 차지했다.

이어 하버드대(21.8%) 프린스턴대(21.7%) 플리머스대(21.7%) 시드니공대(21.6%) 홍콩시립대(21.3%) 브루넬대(21.3%) 스탠포드대(21.2%) 순으로 톱10이 형성됐다. 톱10내에는 호주대학 4개교, 미국대학 3개교, 영국 2개교, 중국 1개교가 자리했다.

11위부터 20위까지는 NYU(21.1%) 청도과기대(20.9%) 심천대(20.8%) 컬럼비아대(20.5%) 동핀란드대(20.3%) 난징과기대(20.3%) 스윈번공대(20.2%) 브라운대(20.1%) 시카고대(20.1%) 덴마크남부대(20%) 순이다.

톱20로 범위를 넓히면 미국대학의 점유율이 가장 커지는 것으로 확인된다. 미국이 7개 순위를 차지했고 호주5개 중국4개 영국2개, 핀란드 덴마크 각 1개의 순위를 차지했다. 

<라이덴랭킹은?>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 연구력을 나타내는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논문의 수와 논문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타 세계대학순위/랭킹이 평판도 등을 고려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지점이다. 때문에 대학별 연구력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다만 논문의 ‘질에만 쏠린 평가기준 탓에 대형대학이 불리하다는 단점도 있다. 

순위산정 대상은 최근 4년간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이다. 라이덴랭킹의 순위산정지표는 각자의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이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DB를 활용해 4년 간의 논문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상위 10%인용논문 비율(상위 10% 비율)이 주된 랭킹의 지표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DB를 통해 상위 1% 논문비율 등도 함께 발표한다. 

라이덴 랭킹은 공동저자의 논문, 논문을 냈으나 여러 연구기관에 속한 학자를 어느 대학 소속으로 볼지 등을 자체기준에 따라 조정하는 방법과, 조정하지 않고 동등하게 바라보는 방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조정하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동등하게 평가하는 방법을 선택한 경우 상위 10%비율은 단순 수학적 계산과는 다소 다를 수 있다.

라이덴랭킹의 발표 분야는 종합순위 외에도 생물의학/보건학(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과학/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수학/컴공(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세부 분야가 5개로 나뉜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라이덴랭킹 외에도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순위들이 존재한다. ‘THE세계대학순위’ 'QS세계대학순위'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이다. 평가방식이 순위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국내대학들이 받아드는 성적표도 순위마다 달라진다.

THE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주관하는 평가다. 학교의 평판보다는 연구와 교육여건에 중점을 둔다. 평가지표로 연구규모(30%) 논문피인용도(30%) 교육여건(30%)를 중심으로, 국제평판(7.5%) 산학협력수업(2.5%)를 더해 세계대학순위를 매긴다.

'QS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하는 순위로 학계 평판도(40%) 졸업생 평판도(10%) 학생-교수비율(20%) 논문 피인용(2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 의 6가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으로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이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상하이자오퉁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존재한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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