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포트폴리오]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인문) 강구헌

강구헌군은 수험생활로 힘겨워 할 후배들에게 “희망하는 학과나 전공을 되도록 빨리 정하라”고 조언한다. 나름의 목표가 있어야 학습 효율을 높이면서도 대입 준비가 매끄럽게 이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특정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수준의 성적은 기본이고, 특히 학과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의 태도를 두 부류로 나눈다면 한 부류는 꿈에 따라 대학과 학과를 정하고 그에 따라 교과와 전공 전반의 학습에 몰입하는 경우이고, 나머지는 지금 자신의 성적 수준으로는 진학이 힘든 대학만을 목표로 두는 경우다. 전자가 승자가 될 수밖에 없다.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에 대한 뚜렷한 열망이 있어야 무의식적으로 자기계발에 힘쓰게 마련이다. 무턱대고 진로나 전공을 선택할 수는 없는 일이다. 공부하기도 바쁘겠지만, 짬짬이 독서하면서 관심사를 만들었으면 한다. 무엇이든 읽고 생각하다 보면 하고자 하는 것이 생기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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