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국외대는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간디아슈람)가 14일 분당 불곡중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중학생 대상 인도인문학 강좌를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불곡중학교는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 미래역량 교육 강화 등을 목표로 다양한 참여형 수업과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인도 및 남아시아의 문화와 인문학을 소개함으로써 글로벌 시대에 맞는 다양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교육에 동행하게 됐다.

그 첫 시작으로 7일부터 15일까지 자유학년제 교과연계 특강을 14회에 걸쳐 진행했다. 도덕 교과에 개설된 이번 특강은 '처음 만나는 인도 종교' '간디는 어떻게 위인이 됐나'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처음 만나는 인도 종교' 강의는 인도연구소 최지연 HK연구교수가 힌두교의 종교적 특징과 아바타 개념, 그리고 힌두교가 남아시아에 미친 영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고, '간디는 어떻게 위인이 됐나'는 인도연구소 상연진 책임연구원이 간디의 생애와 업적, 우리가 본받아야 할 간디의 사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외에 앞으로도 다양한 교과와 연계한 특강 및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인도연구소 HK+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간디아슈람)에 관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사진=한국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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