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동덕여자대학교(총장 김명애) 한중미래연구소(소장 김윤태)는 5월19일 동덕여대 율동기념음악관 국제회의실에서 재한 중국동포 200여명을 초청하여 “제2회 한민족 어울림 한마당” 포럼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1부에서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활동이 있었고, 2부에서는 “중국에서의 삶과 한국생활을 말하다”에서 재한 중국동포의 한국에서의 생활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초청되어진 재한 홍광촌(紅光村)주민들을 위한 홍광촌의 변화상과 고향이야기를 보고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이주노동자로서의 삶에 대한 술회를 통해 한국 노동현장과 중국동포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3부에서는 재한 중국동포로 구성된 ‘민들레 예술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되었다. 그리운 노래를 통해 향수를 달래며 보고 싶었던 얼굴들과 흥겹게 어깨춤을 추면서 못 다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이 국경과 세대를 뛰어 넘어 ‘같이 하는 삶’에 대해 반추하고 ‘함께 하는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였다. 특히 중국에서는 홍광촌이, 한국에서는 동덕여대와 익명의 후원자가 후원하고 자원봉사 하여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함께 하는 삶’을 실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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