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가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선정하는 ‘2019 라이덴 랭킹’에서 2년 연속 국내 일반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학문분야별로는 ▲사회과학/인문과학 : 국내 전체 1위 ▲수학/컴퓨터과학 : 국내 전체 2위 ▲ 생명과학/지구과학 : 국내 전체 3위이다. 또한 인용상위 1% 논문 비율도 국내 대학 중 전체 2위에 올랐다. 이는 세종대 교수진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뛰어난 연구역량을 전 세계에서 인정받았음을 보여 주고 있다.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Leiden University)이 ‘전체 논문 중 피인용수 우수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다른 세계대학순위가 평판도, 대학의 규모, 논문의 양 등을 고려하는 것과 달리, 라이덴랭킹은 논문의 피인용수로 순위를 산정하기에 대학의 연구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올해는 4년(2014~2017년)간 국제 논문을 1천편 이상 발표한 전 세계 963개 대학을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세종대 배덕효 총장은 “우리 대학은 우수한 교수 영입에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그 노력의 결실이 여러 분야의 평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가 나올 수 있게 헌신적으로 연구에 매진해 주신 교수들과 행정적 지원을 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