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18일 오후 12시부터 5시 30분까지 원주고등학교에서 ‘2019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도내 고교생과 학부모에게 각 대학의 입시 정보와 진학 전문가를 통한 맞춤형 개인별 진학 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지난 11일, 강원고등학교에서 열린 춘천권역 박람회에 2천 3백여 명의 도내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으며, 원주권역은 그 보다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고3학생은 물론 고1, 2학생들을 위한 특강관 △대학별 입시 설명회 및 대학별 입학사정관과 대입 상담을 진행하는 대학정보관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연수지원팀 교사와 1대1 대면상담을 진행하는 상담관으로 운영한다. 특히, ‘대학정보관’에서는 강원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춘천교대 등 70여개 주요 대학 입학관계자가 참가해 직접 대학 전형 설명회와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강원진학지원센터 상담연수지원팀 교사(고3 대상)와 대입지원관(고1․2 대상)이 진행하는 ‘상담관’에서는 사전접수로 신청한 300여명의 학생들의 1대1 맞춤 상담이 진행된다. 

아울러, ‘특강관’에서는 대교협 대표강사가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0 대학 입시의 특징과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고1․2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2021, 2022 대학입시의 경향과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 예체능 입시에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도내 선생님이 진행하는 음악·미술·체육 입시 전형 안내의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이금이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의 대학이 참여해 진학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교별 설명회와 상담 장소가 분리되어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다”며 “대입 정보를 얻고자 하는 도내 학생과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원진학박람회는 춘천, 원주, 강릉권역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강릉권역은 오는 25일 강릉고등학교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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