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 선정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인교육대학교(총장 고대혁, 이하 경인교대)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에 선정 되었다고 15일 밝혔다.

'교원양성대학 시민교육 역량강화사업'은 예비교원의 학교 시민교육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교원양성대학(교육대학, 사범대학)의 시민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육과정 개선과 시민교육과정 운영의 체계적 확산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12개 대학을 선정하였다. 

경인교대는 “미래 상상(上上; 想像)PLUS 시민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전통적인 시민교육 교과목들과 관련한 기초 토대를 강화하면서 통일교육, 세계시민교육,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을 특성화 할 계획이다.  특히, 범교과 시민교육 및 시민교육 독립교과목 교육과정 개발･운영과 함께 학생자치회와 연계한 민주시민교육 체험활동, 시민교육 학술제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예비교원의 시민교육 역량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이며, 연평균 사업비는 134백만원으로, 2년 후 단계평가 결과를 통해 나머지 2년의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김왕준 기획처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예비교사에게 시민의식 및 덕성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민주시민교육 우수 교원 양성에 힘을 다할 것이며, 이미 추진하고 있는 타 재정지원사업들과 연계한 시너지를 통하여 사업의 성과 창출과 더불어 교육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인교대는 2019년 현재 국립대학육성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지원사업(GTU), 교원양성대학소프트웨어교육강화지원사업(SWEET) 등을 추진하여 우수교원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