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울대학교는 오세정 총장이 5월 15일 소니 퍼듀(Sonny Perdue) 미국 농무부장관(Secretary of U.S. Department of Agriculture)을 접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접견에서 퍼듀 장관은 농학이 식량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기술과 이에 따른 규제로 인한 미래의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유전자 편집(Gene Editing)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새로운 기술의 사용에 대한 현대화된 프레임워크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또한, 국제화 현황 등 서울대 현황과 현안에 대해 질문하면서 서울대가 매우 우수한 종합대학이라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

오 총장은 서울대의 현황과 현안에 대한 퍼듀 장관의 질문에 답변하고, 생명공학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서울대의 노력과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 또한, 유전자 편집 기술에 대해서는 한국 사회에서 다양한 이슈와 논쟁이 있음을 설명했다.

이날 접견에는 구민교 국제협력본부장(행정대학원 교수)이 배석했으며, 접견 후에 퍼듀 장관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농산물 무역, 농업 혁신기술’을 주제로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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