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라이덴랭킹] UNIST 포스텍 KAIST 톱3.. 전반적 순위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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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라이덴랭킹] UNIST 포스텍 KAIST 톱3.. 전반적 순위하락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5.1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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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GIST 상승'눈길'..상위10%인용논문 비율 기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논문의 질을 기반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매기는 라이덴랭킹에서 UNIST가 세계 179위로 국내1위였다. 지난해 157위에 비해서는 22계단 하락한 수치다. 올해 세계순위 평가 대상 대학은 963개교로 지난해 938개교에서 25개교 확대됐다. UNIST에 이어 포스텍(477위) KAIST(516위) 순으로 톱3였다. 포스텍은 지난해보다 36계단, KAIST는 39계단 하락했다.

톱3에 이어 세종대(580위) 울산대(628위) GIST(653위) 서울대(674위) 성균관대(714위) 고려대(735위) 연세대(740위) 순으로 톱10이었다. 세종대와 GIST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순위가 하락한 특징이다. 올해 라이덴랭킹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은 모두 35개교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세계 상위대학으로 살펴보면 올해 1위는 MIT다. 상위10%논문 비율은 26.2%였다. 스탠퍼드대(24%) 프린스턴대(23.8%) 하버드대(23%) UC샌프란시스코(22.2%) 순의 톱5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미국 대학이 톱5를 모두 차지했다. 

2019 라이덴랭킹에서 UNIST 포스텍 KAIST 순으로 국내톱3를 차지했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대비 세계순위가 하락한 특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라이덴 랭킹 순위는 논문의 질과 비율에 중점을 두기 위해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활용했다. 때문에 전체 논문 수가 적을 수록 비율 면에서는 유리하다. 소규모 대학까지 평가 대상으로 포함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니지만, 규모가 크고 많은 논문을 내는 대형대학일수록 불리할 수 있다는 점은 한계다. QS, THE 등 다른 세계대학순위들이 대부분 양을 따져 순위를 내는 것과 비교되는 지점이다. 양을 기준으로 한 다른 순위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의미를 지닌다.  

올해 국내 대학 톱5 랭킹만 보더라도 인용도 상위 10% 논문의 숫자로만 따지면 서울대(2525개) 연세대(1503개) 성균관대(1368개) 고려대(1306개) KAIST(1265개) 순이지만 전체 논문대비 비율로 따지는 순위에서는 전체 논문수가 많을수록 불리해지면서 UNIST 포스텍 KAIST 세종대 울산대 순으로 바뀐다. 

순위는 여러 곳에서 공동 저술과 단독 저술한 논문의 가중치를 같게 계산해 매긴 순위다. 공동 저술 논문의 가중치를 더 낮게 조정해 매긴 순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종합순위.. UNIST 포스텍 KAIST 세종대 울산대 순>
국내1위는 세계179위의 UNIST다. UNIST는 전체 논문 대비 인용도 상위10% 논문이 15.4%를 차지했다. 순위에 처음 진입한 2017년 122위, 2018년 157위, 2019년 179위로 세계순위는 하락세다. 

포스텍(477위) KAIST(516위) 순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톱3다. 두 대학 역시 세계순위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포스텍은 지난해 441위에서 36계단, KAIST는 지난해 477위에서 39계단 하락했다. 상위10%논문 비율이 모두 전년보다 줄어든 영향이다.

세종대(580위) 울산대(628위) GIST(653위) 서울대(674위) 성균관대(714위) 고려대(735위) 연세대(740위) 순으로 국내 톱10이다.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세종대와 GIST는 순위가 상승한 특징이다. 세종대의 경우 상위10%논문 비율이 지난해 9.3%에서 올해 10.3%로 확대되면서 순위가 42계단 상승했다. GIST는 8.2%에서 9%로 확대돼 순위가 51계단 상승했다.

서울대는 국내대학 7위로, 지난해 6위에서 한계단 하락했다. 세계순위는 지난해 642위에서 올해 674위로 32계단 하락했다. 상위10%논문 비율이 8.9%에서 8.8%로 소폭 줄었다. 

국내11위부터 20위까지는 한양대(764위) 영남대(768위) 이화여대(775위) 경희대(809위) 경북대(838위) 전남대(841위) 가천대(851위) 동국대(852위) 아주대(861위) 단국대(868위) 순이었다. 적게는 13계단, 많게는 63계단까지 하락해 비교적 하락폭이 큰 상황에서 한양대는 다섯 계단 하락하는 데 그쳤다. 상위10%논문 비율이 7.6%에서 올해 7.9%로 확대되면서 순위 하락폭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대 동국대 단국대는 순위가 상승한 경우다. 경북대는 지난해 841위에서 3계단, 동국대는 887위에서 35계단, 단국대는 883위에서 15계단 상승했다. 

국내21위부터 35위까지는 전북대(876위) 인하대(886위) 부산대(891위) 건국대(898위) 가톨릭대(899위) 강원대(900위) 서강대(903위) 경상대(908위) 중앙대(910위) 충북대(940위) 부경대(944위) 충남대(952위) 인제대(954위) 조선대(957위) 한림대(958위) 순이었다. 

<세계 톱20.. MIT 스탠퍼드대 프린스턴대 톱3>
세계 톱20을 살펴보면 올해도 미국대학의 강세가 지속됐다. 20개 순위 중 15개 순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5개 순위 중 4개도 영국이 차지하면서 영미권대학이 휩쓴 양상이다. 영미권대학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톱20 내 이름을 올린 곳은 이스라엘의 와이즈만연구소였다.

톱은 MIT가 차지했다. 상위10%논문 비율이 26.2%로 지난해 26.8%에 비해서는 하락했지만 다른 대학에 비해서는 높은 수치였다. 스탠퍼드대(24%) 프린스턴대(23.8%) 하버드대(23%) UC샌프란시스코(22.2%) UC버클리(22.1%) 칼텍(21.8%) 아이칸의대(21.7%) 시카고대(21.6%) 런던위생열대의대(21.1%) 옥스퍼드대(21%) 컬럼비아대(20.9%) UC산타바바라(20.7%) 예일대(20.6%) 워싱턴대-세인트루이스(20.4%) 임페리얼칼리지런던(20.4%) 워싱턴대(20.3%) 케임브리지대(20.3%) 와이즈만연구소(20.3%) UT사우스웨스턴의학센터(20.2%) 순으로 톱20이었다. 

<라이덴랭킹은?>
라이덴랭킹은 네덜란드의 라이덴대학이 대학 연구력을 나타내는 논문을 기준으로 발표하는 세계대학 순위다. 논문의 수와 논문인용도의 비율을 따져 순위를 산정하는 점이 특징이다. 여타 세계대학순위/랭킹이 평판도 등을 고려하는 것과는 대비되는 지점이다. 때문에 대학별 연구력의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도 평가된다. 다만 논문의 ‘질에만 쏠린 평가기준 탓에 대형대학이 불리하다는 단점도 있다. 

순위산정 대상은 최근 4년간 국제논문을 1000편 이상 발표한 대학이다. 라이덴랭킹의 순위산정지표는 각자의 학문영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상위 10%의 논문을 전체 논문과 비교한 비율이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DB를 활용해 4년 간의 논문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친다. 상위 10%인용논문 비율(상위 10% 비율)이 주된 랭킹의 지표지만, 무료로 제공하는 DB를 통해 상위 1% 논문비율 등도 함께 발표한다. 

라이덴 랭킹은 공동저자의 논문, 논문을 냈으나 여러 연구기관에 속한 학자를 어느 대학 소속으로 볼지 등을 자체기준에 따라 조정하는 방법과, 조정하지 않고 동등하게 바라보는 방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조정하는 방법을 선택하지 않고, 동등하게 평가하는 방법을 선택한 경우 상위 10%비율은 단순 수학적 계산과는 다소 다를 수 있다.

라이덴랭킹의 발표 분야는 종합순위 외에도 생물의학/보건학(Biomedical & Health sciences), 생명과학/지구과학(LIfe & Earth sciences), 수학/컴공(Mathematics & Computer science), 자연과학/공학(Physical sciences & Engineering), 사회과학/인문학(Social sciences & Humanities) 등 세부 분야가 5개로 나뉜다. 

<다른 세계대학순위는?>
라이덴랭킹 외에도 전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순위들이 존재한다. ‘THE세계대학순위’ 'QS세계대학순위' 'CWUR 세계대학평가' '세계대학학술순위(ARWU)' 이다. 평가방식이 순위마다 상이하기 때문에 국내대학들이 받아드는 성적표도 순위마다 달라진다.

THE대학평가는 영국의 타임즈고등교육이 주관하는 평가다. 학교의 평판보다는 연구와 교육여건에 중점을 둔다. 평가지표로 연구규모(30%) 논문피인용도(30%) 교육여건(30%)를 중심으로, 국제평판(7.5%) 산학협력수업(2.5%)를 더해 세계대학순위를 매긴다.

'QS 세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주관하는 순위로 학계 평판도(40%) 졸업생 평판도(10%) 학생-교수비율(20%) 논문 피인용(20%) 외국인교수 비율(5%) 외국인학생 비율(5%) 의 6가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되는 평판도가 지표의 50% 비중으로 높다는 점이 다른 대학평가들과 차별점이다. 

CWUR 세계대학평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세계대학랭킹센터(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발표한다. 교육의 질(25%) 동문 고용 수준(25%) 교수진 역량(25%)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간행물 영향력 피인용도 h-인덱스 특허를 각 5%씩 반영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CEO직위를 가진 동문들의 수를 평가하는 동문 고용 수준을 통해 다른 평가들과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세계대학 학술순위(ARWU)는 중국의 상해교통대(상하이자오퉁대)에서 발표한다. 졸업생과 교수의 노벨상/필즈상 수상실적이 30%(졸업생 10%/교수 20%)나 반영되는 탓에 우리나라 대학들과는 다소 거리가 존재한다. 수상실적에 더해 학문분야별 논문 피인용빈도 높은 연구자(20%)와 네이처/사이언스급 학술지에 논문 게재(20%) 과학인용색인(SCIE)/사회과학인용색인(SSCI)수록 논문(20%) 1인당 학술평가(10%) 지표로 순위를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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