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인교대는 안양시 석수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삼성산 삼막사가 12일 경인교대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발전기금(장학금) 전달식에는 고대혁 총장, 김왕준 기획처장, 삼막사 주지 성무 스님 등이 참석했다.

발전기금 전달에 대해 삼막사 성무 스님은 "경제적 사정이 곤란한 학생을 위한 재학생 장학금 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혁 경인교대 총장은 "삼막사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대학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는 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삼막사는 2006년부터 경인교대에 발전기금으로 총 7000만원을 기탁했으며, 경인교대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거나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공부하기 힘든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경인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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