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첫째주까지 대학별 선발 진행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대학생에게 한 학기 간 전공 연계 해외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대학/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이 추진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올해 일반대 100명(19개교), 전문대 400명(57개교)의 선발인원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참가 학생은 해외 현장실습에 따른 항공료/연수비/체제비 일부를 290~8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참가자 선발은 대학별 선발 일정에 따라 6월 첫째주까지 완료되며, 취약계층 학생을 30% 우선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이후 해외 파견을 위한 기초적인 어학교육과 안전교육, 파견국가 관련 정보 제공 등 30시간 이상의 사전교육 후 파견이 이뤄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문대 글로벌 현장학습을 중심으로 해외취업이 활성화되는 성과를 보였다. 2015년 6.6%(해외취업자23명/참가자취업자348명), 2016년 9.5%(14명/147명), 2017년 19.9%(30명/151명) 순이다. 지난해에는 일반대에서도 10명이 실습기관 등에서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부터는 해외 취창업에 대한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이 파견기관에 취업하는 경우 사업수료를 인정하고 참가 대학이 해외 창업 유관 기관과 연계할 경우 우대 선발 규정을 마련했다. 

선정된 일반대 19개교는 가천대 경북대 공주대 광운대 군산대 남서울대 대구가톨릭대 동덕여대 동명대 동의대 명지대 부경대 부산대 성결대 숙명여대 우송대 인천대 충남대 한국외대, 전문대 57개교는 가톨릭상지대 강릉영동대 강원관광대 경기과기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경남정보대 경민대 경복대 경북보건대 계명문화대 광주보건대 구미대 기독간호대 농협대 대구공업대 대구과학대 대구보건대 대덕대대전과기대 대전보건대 동강대 동남보건대 동서울대 동아방송예대  동원과기대 마산대 문경대 배화여대 백석문화대 부산경상대 서울여자간호대 서울예대 서일대 수성대 수원여대 신구대 신안산대 아주자동차대 안동과학대 안산대 연성대 영남이공대 영진전문대 우송정보대 원광보건대 인덕대 인천재능대 인하공전 장안대 청암대 춘해보건대 충청대 한국관광대 한국영상대 한양여대 호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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