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가 산림청의 ‘산림산업 첨단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 지원 대상대학으로 지난 4월 최종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산림산업 첨단융합기술 전문인력양성 사업은 산림분야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R&D 기술혁신을 주도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국민대는 국내 유수 대학과의 경쟁을 통해 최우수 센터로 평가됐다.

이 사업의 수행을 위해 국민대는 산학협력단에 「창의적 융복합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 센터(센터장 임산생명공학과 김형진 교수)」를 설립하였으며, 과학기술대학 산림환경시스템학과 ·임산생명공학과의 교수진이 교육과정 및 연구개발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국민대는 융복합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 교육시스템 개발 · 산림과학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연구개발(산학 공동연구) · 융복합 산림과학 분야의 파트너십 전문 연구 및 산학협력 구축 등을 최종 목표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 융복합 산림과학 전문인력양성 센터에서는 ▲임산제지공학을 주축으로 신소재공학·나노물리학·식품영양학을 결합한 신규 교과과정 개발 및 인프라 구축 ▲산림환경시스템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 분야를 결합한 교육 시스템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기능성 차세대 나노・신소재 개발 및 산림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활용 및 분석 등에 힘을 실어 4차산업혁명 기술의 선도적 역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국민대 김형진 교수는 ”연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기적 산학 세미나 개최를 통해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고 유관 산업체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취업 경쟁력 강화할 것“이라며 ”새로운 교육과정-산학연구 플랫폼을 구축한 실무형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 기간은 2023년 12월까지 4년 9개월이며, 36억 5천 9백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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