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일반대학원 임산생명공학과 박나영, 이형규 학생(지도교수 김형진)이 4월 산림청에서 지원하는 대학원생 창의도전 아이디어 지원연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이 자기주도/창의자립형 청년 산림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산림 관련 전 분야에 대하여 대학원생이 직접 기술 아이디어 기반의 창의/도전적 목표와 내용을 정하여 연구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과제의 형태로 진행된다. 교수 주도형 사업이 아닌 대학원 석/박사과정생이 직접 연구책임자로서 연구팀을 구성하여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대에서는 박나영 학생이 '전통 인피섬유 자원을 활용한 용해용 펄프 제조 및 응용기술 개발'을, 이형규 학생이 '제지슬러지 소각재의 탄산화법을 통한 경질탄산칼슘 합성과 제지 산업적 이용'을 연구 주제로 사업 대상자로 각각 선정됐다. 1년의 연구기간 동안 3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박나영 학생은 제지공학 기반의 전통 인피섬유 자원으로 용해펄프를 제조하고, 이를 문화재 보존처리 시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는 특수소재 개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형규 학생은 제지공정에서 발생하는 제지슬러지 소각재를 탄산화법을 통해 경질탄산칼슘 과 합성하여 제지공정에 산업적으로 재이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연구 목표로 설정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두 학생의 성과와 앞으로의 연구 실적은 석/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는 대학원생들에게 주도적 연구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나영, 이형규 학생 /사진=국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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