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고성에서 속초까지 번진 강원지역 산불 이재민들을 위한 각계각층의 기부와 봉사 행렬에 전국의 여러 대학들도 동참했습니다. 경남과기대 교직원과 총학생회는 구호성금 700여 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습니다. 김남경 경남과기대 총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계명대는 교직원과 학생 50명이 산불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작업을 진행했습니다. 학생들은 화재 현장 임야 벌목작업과 피해건물 화재 잔여물 제거 등을 함께 하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군산대에서도 총여학생회 주도로 재학생과 교직원 600여 명이 성금으로 약 440만원을 모았습니다. 코리아텍 역시 대학 관계자들이 직접 속초시청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535만원과 쌀 430kg을 전달했습니다. 따뜻한 격려와 도움의 손길이 조금 더 이어진다면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도 충분히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입니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