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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22수능 자연계열 '기하/미적분+과탐' 지정2021학년 정시 23.2% ‘소폭확대’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5.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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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서울대가 2022대입에서 자연계열에 수학/과학 선택과목을 지정한다. 서울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학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를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앞서 상위 사립대가 공개한 것과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응시하려면 수학은 미적분/기하 중 택1하고 과탐을 응시해야 한다. 문이과 칸막이 없는 지원은 불가능하게 된 셈이다. 

2021학년 입시에서는 정시 비중을 소폭 확대한다. 서울대가 같은 날 공개한 ‘2021학년 대학입학전형 주요사항’에 따르면 정시 모집인원은 2020학년 684명(21.5%)에서 2021학년 736명(23.2%)으로 늘었다. 2022대입개편의 결과로 2022학년까지 정시비중을 30%까지 확대해야 하기 때문이다. 대신 수시에서 줄어든 전형은 일반전형이다. 2020학년 1739명(54.7%)에서 2021학년 1686명(53%)로 줄었다. 지균은 756명(23.8%)의 몸집을 그대로 유지한다. 

서울대가 2021대입에서 정시 비중을 소폭 확대한다. 정시가 늘어난 대신 수시에서 일반전형이 줄어든 변화다. /사진=서울대 제공

<2021전형계획.. 수능최저 탐구기준 완화>
전형방법의 큰 틀은 동일하지만 수능최저에서 변화가 있다. 기존에는 탐구2등급 충족 인정 기준은 2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여야 했지만, 2021학년부터는 2과목 등급합 4이내를 만족하면 된다. 탐구1 1등급, 탐구2 3등급으로도 탐구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는 셈이다.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조합으로 응시해야 한다는 점은 그대로다.

2021학년부터 미대 디자인학부의 공예전공, 디자인전공(실기포함)에서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수시 일반전형으로 모집하던 인원이 모두 정시로 이동했다. 공예전공은 지균2명 정시14명, 디자인(실기포함)은 정시21명, 디자인(실기미포함)은 지균2명 일반6명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교과이수기준은 탐구의 경우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 중 3과목, 과학 교과 중 3과목을 이수하거나 사회(역사/도덕 포함) 교과 중 2과목, 과학 교과 중 4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생활/교양 영역에서는 제2외국어 또는 한문 중 1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한국사는 사회교과로 인정하지 않는다. 

<2022 예고.. 자연계열 지원하려면 미적분/기하 과탐 응시해야>
서울대는 2022수능 선택과목도 공개했다. 앞서 교육부/대교협을 통해 선택과목을 공개한 상위사립대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에 응시하려면 수학에서 미적분/기하 중 택1하고 탐구는 과탐2과목을 선택해야 한다. 과학과목 응시 기준은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또는 Ⅱ+Ⅱ다.

서울대는 수능응시기준을 ⅠⅡⅢ로 구분해 설정하고 있다. 2022수능과목구조 개편에 따라 응시기준도 변화한다. Ⅰ유형에 해당하는 인문대, 사회과학대, 간호대, 경영대, 농업생명과학대 농경제사회학부, 사범대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영어교육과 독어교육과 불어교육과 사회교육과 역사교육과 지리교육과 윤리교육과, 생활과학대학 소비자아동학부 의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한문을 응시해야 한다. 수학 탐구에 따로 지정한 기준은 없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는 사회/과학 중 구분없이 택2하면 된다. 

Ⅱ유형에 해당하는 자연과학대, 간호대, 공과대, 농업생명과학대(농경제사회학부 제외), 사범대 수학교육과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생물교육과 지구과학교육과,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 의류학과, 수의대, 의대, 치의학과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를 응시하며 수학은 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는 과학8과목 중 택2한다. 

Ⅲ유형에 해당하는 미대, 사범대 체육교육과, 음대 자유전공학부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를 응시하며 Ⅰ유형과 마찬가지로 수학 탐구에 따로 지정한 기준은 없다.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탐구는 사회/과학 중 구분없이 택2하면 된다. Ⅰ유형과 달리 제2외/한문 응시를 요구하지 않은 특징이다. ⅠⅡ유형으로 구분되는 간호대와 의류학과의 경우 모집단위 내 선발인원 비율을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전형방법의 변화도 예고했다. 기존 수능100%에다 출결/봉사/교과이수기준을 감점 자료로 활용하던 데서 교과이수 가산점을 추가했다. 학생이 선택해 이수한 교과이수 내용에 따른 가산점을 적용해 고교 내 교과이수 충실도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다. 교과이수 유형의 충족 여부에 따라 수능 성적에 최대 2점을 부여한다. 교과성취도 및 이수단위는 반영하지 않는다.

교과이수 유형은 Ⅰ과 Ⅱ로 나뉜다. Ⅰ유형에서 수학은 일반선택 4과목 또는 일반선택3과목+진로선택1과목, 과학은 일반선택2과목+진로선택2과목, 사회는 일반/진로선택 3과목이다. 이 중 2개 이상 충족할 경우 1점을 가산한다.

Ⅱ유형에서 수학은 일반선택4과목 또는 일반선택3과목+진로선택1과목, 과학은 일반선택3과목+진로선택2과목 또는 일반선택2과목+진로선택3과목, 사회는 일반선택3과목+진로선택1과목 또는 일반선택2과목+진로선택2과목이다. 이 중 2개 이상 충족할 경우 2점을 가산한다. 

2022에서도 정시 모집인원을 확대할 예정으로, 세부 모집인원은 2019년 상반기 발표할 예정이다. 음대 성악과는 2022학년부터 수시 선발을 실시하지 않고 모두 정시로 모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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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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