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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전형계획] ‘확대’ 정시 23%.. 수시확대 기조 깨져교과 42.3%'최대' 학종24.8% 논술 3.2%..고른기회 13.7%
  • 권수진 기자
  • 승인 2019.04.30 14:16
  • 호수 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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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현 고2가 치를 2021학년 대입은 정시 확대로 돌아선다. 지난해 교육부 차관이 일부 상위대학에 전화로 ‘정시 확대’를 주문한 데 이어 2022대입개편에서 정시30%확대로 결론지어진 영향이다. 하지만 여전히 수시 비중이 77%에 달해 수시중심의 기조는 그대로 유지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국 198개 4년제대학의 2021전형계획을 30일 발표했다. 2021학년 정시 비중은 23%로 2020학년 22.7%에서 0.3%p 증가했다. 확대폭이 미미하긴 하지만 몇 년 간 이어져오던 수시확대 기조가 돌아섰다는 점에서 이목이 쏠린다. 최근3년간 정시 인원은 2019학년 8만2972명(23.8%), 2020학년 7만9090명(22.7%), 2021학년 8만73명(23%) 순으로 변화했다.

2021학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7447명으로 2020학년보다 419명 감소했다. 2019학년 34만8834명, 2020학년 34만7866명, 2021학년 34만7447명 순으로 축소 추세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수년간 이어져 온 수시 확대 기조가 2021학년 깨지면서 정시 비중이 23%로 소폭 확대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시 소폭 증가.. 수시 77% 여전히 압도적>
2021학년 정시 비중은 23%로 전년 22.7%에서 소폭 증가했다. 2022대입개편 결과 교육부가 각 대학에 정시30% 이상을 맞추도록 권고하면서 정시 확대는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2018학년 26.3%, 2019학년 23.8%, 2020학년 22.7% 순으로 수년간 이어져 온 정시축소 기조는 2021학년에 들어 깨지게 됐다. 수시 모집인원 26만7374명 중 23만3007명(87.2%)은 학생부위주로, 정시 모집인원 8만73명 중 7만771명(88.4%)은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하지만 여전히 대입에서는 수시 비중이 막대하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시를 통해 여전히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것은 수시에 합격하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는 우수한 수험생을 미리 확보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지역 주요대학 중 수능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서울대는 2020학년 684명에서 2021학년 736명, 연세대는 1001명에서 1137명, 고려대는 674명에서 768명, 이화여대는 674명에서 1006명으로 증가했다. 

단일전형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전형은 교과다. 2020학년 42.4%(14만7345명)에서 2021학년 42.3%(14만6924명)으로 비중은 소폭 줄었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확대됐다. 2020학년 24.5%(8만5168명)에서 2021학년 24.8%(8만6083명)로 변화다. 

논술 축소세는 그대로 유지됐다. 2020학년 3.5%(1만2146명)에서 2021학년 3.2%(1만1162명)로 감소세를 이어간다. 이영덕 소장은 "2021학년은 서울지역 일부 대학이 논술고사 선발인원을 줄이고 정시 수능위주 전형의 선발인원을 소폭 확대했다.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들 중 일부는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서울지역 대학 수시모집에 지원을 원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학년도 고른기회 선발비율은 증가했다. 정원내외 합산, 2019학년 4만3371명(12.4%), 2020학년 4만6327명(13.3%), 2021학년 4만7606명(13.7%) 순으로 확대 추세다. 특히 정원내 전형에서의 확대가 눈에 띈다. 2019학년 1만9337명(5.5%), 2020학년 2만2442명(6.5%), 2021학년 2만3344명(6.7%) 순이다. 

지역인재 선발인원도 확대 추세다. 2019학년 81개교 1만3299명, 2020학년 83개교 1만6127명, 2021학년 86개교 1만6521명 순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지역인재전형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지방대학육성법)’에 따라 2014학년부터 실시되는 전형으로,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에서 모집하는 지역인재 전형에 대한 주목도가 가장 높다. 

<상위16개대 학종 비중 정원내 42.8%.. 서울대 정시 소폭 확대>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상위대학의 경우 고려대가 교과 비중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눈에 띈다. 고려대는 정원내 기준 교과 비중을 기존 10.5%에서 30%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교과30%이상 대학은 정시30% 기준을 따르지 않아도 된다는 예외조항을 선택한 경우다. 반면 서울대는 수시 비중을 소폭 축소했다. 기존 78.5% 수준에서 2021에서는 76.8%로 줄이면서 정시 비중이 다소 확대됐다. 

상위16개대 학종 비중은 2020학년 42.4% 수준에서 2021학년 42.8%수준으로 소폭 확대됐다. 확대세를 이어가긴 했지만 최근 몇년간 이어져 온 확대세보다는 주춤한 모습이다. 반면 정시비중은 30.1% 수준에서 31.3%수준까지 확대됐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확대를 요구한 만큼 2022학년까지 대학별 정시 확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021전형일정.. 수시원서접수 9월7일부터 11일까지>
2021학년 수시 원서접수는 2020년 9월7일부터 11일 중 3일 이상 실시된다. 전형기간은 9월12일부터 12월14일까지 94일간이다. 합격자 발표는 12월15일까지 마쳐야 하며 등록기간은 12월16일부터 18일까지다. 수시 미등록 충원 합격통보 마감은 12월19일 오후9시까지다.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12월24일까지다.

정시 원서접수는 12월26일부터 30일 중 3일 이상 실시한다. 전형기간은 가군 2021년 1월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나군 1월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다군 1월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이다. 합격자는 2월1일까지 발표하며 등록기간은 2월2일부터 4일까지다.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통보 마감은 2월16일 오후9시까지다.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월17일이다. 

추가모집의 경우 원서접수/전형일/합격자 발표가 2월19일부터 25일 오후9시까지 진행된다. 등록기간은 2월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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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수진 기자  ksj@verita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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