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내신7.8등급 합격..2020입시 학종 논술 전형방법 변화 유의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바른입시' 대표대학인 건국대의 입학설명회는 투명한 입시결과 공개를 기반으로 하는 특징이다. 홈페이지를 통해 2019입결을 미리 공지한 후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주요분석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도 건대의 학종 합격자는 1등급부터 7등급까지 합격선이 다양했다. 설명회를 진행한 입학사정관은 “지난해 학종 KU자기추천 합격자의 최저내신은 7.8등급”이라며 “이를 합격기준점으로 삼을 순 없지만 합격자 범위가 1등급부터 7등급까지 넓게 형성되는 것은 사실이다. 성적 줄세우기가 아닌 정성평가를 진행하기 때문이다. 학종은 학생이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충실하게 학교생활을 했고 변화/성장했는지를 평가한다. 내신7등급의 학생도 합격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내신1등급의 학생도 발전가능성 부재와 세특에 대한 공백 등이 발견될 경우 불합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국대의 2020학년 1차 입학전형설명회인 ‘ASK:U’는 27일 서울캠 생명과학관 301호에서 진행됐다. 건대는 2020입시에서 합견선을 흔들 수 있는 변화지점이 다양하기 때문에 설명회는 변경사항/준비방안 안내에 집중됐다. 설명회 후에는 입학사정관과의 개별상담도 함께 제공됐다. ASK:U는 총4회 실시될 예정이다. 5월25일 6월29일 7월31일 순으로 남은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회차별 100명 선착순이며 2차는 5월2일, 3차는 6월3일, 4차는 7월1일이 신청 시작일이다. 5월 일정부터는 법학관 102호에서 열린다. 진행시간은 모두 오후1시부터 5시까지로 동일하다. 개별상담에서 학생부/자소서 컨설팅은 제공하지 않으니 유의해야 한다. 

‘바른입시’ 대표대학인 건국대의 입학설명회는 투명한 입시결과 공개를 기반으로 하는 특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학종, 합격내신 1~7등급까지 분포도 다양.. 절대적 평가지표 아냐>
올해도 건국대는 입결을 단순 공개하는 수준을 넘어, 설명회 현장에서 자료를 직접 배부/소개하며 수요자들의 전형이해를 도왔다. 건대 수시입결은 타대학들처럼 내신 평균등급 공개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모집단위의 최저치를 함께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종의 경우는 합격내신 수준이 1~7등급까지 분포도가 다양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최저치를 함께 제시해 전형/모집단위에 대한 특징을 확인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실제로 2019입결에서도 내신7.8등급의 학종합격자가 확인되면서 성적이 아닌, 가능성에 집중하는 건대의 선발기조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다만 입학사정관은 "학종 역시 학업역량을 함께 평가하는 만큼, 7등급 합격자를 기준에 두고 전형준비에 임하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일반고의 경우 7등급 합격자는 극히 드문 수치"라며 "학종의 종합적인 평가란 제출서류에 나타난 각각의 내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학생이 지닌 역량을 확인하고 판단하는 것을 의미한다. 수치화할 수 없는 요소들을 정성평가하기 때문에 교과전형처럼 상위 내신점수가 합격에 유리함을 뜻하진 않는다. 학종은 특정학기의 교과성적이 하락한 경우에도 학생의 학업역량이 떨어진 것으로 단순 결론 짓지 않고 해당 시기 학생이 집중한 활동이 있는 지 확인. 다른 활동에서 학업과 관련된 우수성을 드러냈다면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한다. 즉 세특을 통한 개개인의 성취 과정과 노력이 증명돼야 하는 셈이다. 학종이 단순히 상대적으로 내신등급 낮은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전형 중 하나라고만 오해해선 곤란"하다고 말했다.

건대는 올해 학종 전 전형에서 서류의 영향력을 높이는 변화를 단행했다. 학생들의 성장과정에 더 주안점을 두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며 확대폭이 큰 만큼 수험생들의 대비가 요구되는 지점이다. KU자기추천은 지난해까지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40%+면접60%로 합격자를 정했지만, 2020학년부터는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로 서류평가의 비중을 30%나 확대했다. 같은 전형방법을 활용하고 있는 사회통합전형도 동일한 수치로 전형방법을 변경했다. 사회통합전형은 고른기회Ⅰ의 국가보훈대상자 전형과 고른기회Ⅱ으로 구분됐던 두 전형을 올해부터 통합한 전형이다. KU학교추천도 서류평가의 영향력이 늘었다. 2019학년 서류60%+교과40%에서 2020학년 서류70%+교과30%로의 변화다. 학종의 의미를 확대하고자 교과의 영향력이 소폭 줄었다. 제출서류도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에서 올해부터 학생부, 자소서, 학교장 명의 추천공문으로 변경됐다. 전 전형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최저가 없는 특징이다. 

올해부터 학종 전형간 중복지원도 허용된다. 건대의 학종은 정원내 전형 기준 KU자기추천과 사회통합, KU학교추천으로 구분된다. KU자기추천/사회통합 전형이 면접을 실시하는 2단계 전형방식의 학종이라면, KU학교추천은 서류평가만으로 일괄합산하는 학종이면서도 교과성적을 반영해 교과성격이 가미된 특징이다. 건대는 2017학년 교과전형을 폐지한 이후 학종 평가방식에 일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KU학교추천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결국 수험생들은 면접과 교과 중 자신의 유불리를 파악해 지원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으며, 둘 다 유리할 경우에 중복 지원도 고려해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논술, 수능최저 재도입.. ‘기준 낮아’ 기본소양 확인 차원>
2016학년 폐지됐던 건대 논술의 수능최저가 2020학년 다시 도입된다. 입학관계자는 "논술전형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역량이 추적조사결과 다른 전형에 비해 다소 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수능최저를 재도입하지만 상당히 낮은 수준이며 기본적인 학업능력만 평가하고자 한다. 실제 우리대학 논술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설명했다. 도입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인문의 경우 국 수(가/나) 영 사/과탐(1과목) 중 2개등급합 4, 자연은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중 2개등급합 5, 수의예과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3개등급합 4이며 모두 한국사 5등급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논술은 최저학력기준이 도입되면서 전형방법도 변경됐다. 2019학년까지는 수능최저 없이 논술60%+교과40%를 통해 선발을 진행했지만 2020학년부터는 논술100%에 수능최저충족 여부에 따라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실기, 예체능우수자(디자인) 전형폐지 등 변화>
실기에서는 KU예체능우수자 ‘유형3-디자인’ 전형이 수시에서 폐지되는 변화가 있다. 수시 선발인원을 정시로 통합해 모집할 계획이다. 유형1-연기, 유형2-체육은 각 KU연기우수자, KU체육특기자로 명칭이 바뀐다. 이중 체육특기자의 전형방법도 일부 변경된다. 기존에는 1단계 경기실적100%로 6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30%+교과20%을 합산해 합격자를 정했지만 2020학년부터는 2단계에서 1단계50%+면접30%+교과15%+출석5%를 반영한다. 출석점수 요소가 새롭게 추가됐으며 교과비중이 소폭 감소한 특징이다. KU연기우수자는 전형방법이 지난해와 동일하다. 1단계에서 교과100%로 25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실기100%로 최종합격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정시, 모집군/명칭 변경>
정시는 가군 모집이었던 산업디자인학과와 커뮤니케이션학과가 나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한 차이가 있다. 영상영화학과-영상의 경우는 영상영화학과-기초디자인으로 영상영화학과-연출/제작은 영상영화학과-스토리보드로 명칭변경도 이뤄진다. 

이외 정시 전형방법은 모두 지난해와 동일하다. 건대는 모집군을 막론하고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수능90%+교과10%로 선발을 진행한다. 나군 의상디자인학과(인문)도 동일한 방식이다. 가군 현대미술학과 영상영화학과(기초디자인/스토리보드)는 수능40%+교과10%+실기50%로 합산한다. 나군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도 동일하게 전형을 치른다. 산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 리빙디자인학과는 수능50%+교과10%+실기40%의 비중이다. 체육교육과는 수능60%+교과10%+실기30%을 합산한다. 다군 음악교육과는 수능40%+교과15%+실기45%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공과대학 학부제 개편.. 사회환경공 기계항공공 컴퓨터공>
공과대학 내 일부 유사학과도 통합/개편한다. 유사학과간 학문적 융복합을 통해 연구/논문의 질 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사회환경공학부와 기술융합공학과는 '사회환경공학부'로 기계공학부와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는 '기계항공공학부'로 소프트웨어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컴퓨터공학부'로 통합된다. 2020학년 모집인원은 사회환경공 150명, 기계항공공은 159명, 컴퓨터공은 153명이다. 

<2019입결 공개.. 내신평균부터 충원율까지>
건대는 입결을 통해 수시 전전형의 내신평균과 최저치, 정시 과목별 평균 성적은 물론 경쟁률/충원율까지 투명히 공개하면서 수험생들의 대입지원을 돕고 있다. 특히 건대가 함께 공개하고 있는 충원율은 예비번호 몇 번까지 합격이 가능한지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다.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한 인원비율을 뜻하기 때문이다. 충원율이 100%라면 모집인원을 추가로 한 바퀴 채웠다는 의미다. 예를 들어 10명 모집에 충원율 100%인 경우 추합으로 10명이 합격해 전체 20등까지 합격한 것이다. 수시6장/정시3장 체제가 만드는 착시와 허수를 걷어내고 실질적인 합격가능성을 파악해볼 수 있는 잣대인 셈이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이지만, 아직도 학교의 선호도가 드러날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는 대학이 대다수다. 

- 학종.. 평균내신 자기추천 3.1등급, 학교추천 1.8등급
지난해 입결 중 건대의 대표학종인 KU자기추천 전형의 전체 내신평균은 3.1등급이다. 내신등급 평균이 가장 높았던 수의예과의 평균치는 2.1등급, 최저치는 3.8등급이었다. 학종인 만큼 평균과 최저치의 차이가 1.7등급으로 크게 벌어진 모습이다. 전체 최저치인 7.8등급은 기술경영학과에서 나왔다. 평균 3.7등급과는 4.1등급 차이다. 

반면 일부 교과 정량평가가 포함된 KU학교추천은 1.8등급으로 평균등급 합격선이 더 높게 형성됐다. KU학교추천의 경우 지난해 가장 평균치가 높았던 학과는 화학공학부 생물공학과 수의예과 수학교육과로 모두 1.5등급이었다. 최저치와는 0.5~2.8등급 차이를 보였다. 전체 최저치는 응용통계학과의 5.4등급이었다. 응용통계학과의 평균 1.9등급과는 3.5등급 차이다.

KU자기추천은 교사추천서 없이 지원이 가능한 만큼 KU학교추천보다 경쟁률이 높게 형성되는 특징이다. 지난해 KU자기추천 전형의 최고경쟁률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기록했다. 56.2대1의 수치다. 이어 문화콘텐츠학과가 52.3대1를 기록,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와 함께 50대1의 넘는 학과였다. KU학교추천에서는 화장품공학과가 13.1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추천서를 요구했던 만큼 자기추천 전형보다는 경쟁률이 낮게 형성됐다. 올해부터 추천서가 공문으로 대체되면서 경쟁률의 상승할 거라 예상되는 지점이다. 화장품공학과 다음으로는 기계공학부와 화학과가 13대1의 기록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지난해 KU자기추천에서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시스템생명공학과다. 118.2%를 기록, 기존 모집인원을 넘는 수치의 추합인원이 있었다. 반면 동물자원과학과와 기술융학공학과는 충원율이 0%였다. 0%는 최초합 인원이 단 한 명도 빠져나가지 않은 걸 의미한다. KU학교추천에서는 경영학과가 385%로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했다. 경영학과는 상위대학과 모집이 겹치기 때문에 충원율이 높게 형성된다.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340%, 영어교육과 316.7%, 국제무역학과 311.1%로 300%를 넘는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다. 축산식품생명공학과와 기술융합공학과 등 건국대의 유망학과는 충원율이 0%를 보였다. 

- 논술, 논술고사 최고점 '사학과 93.9점'
건대는 올해부터 '논술100%'로 전형방법을 변경, 논술점수 반영비율이 기존보다 40%이상 확대된 만큼 지난해 논술점수평균에 활용도가 더 높아진 특징이다. 2019학년 논술고사 평균점수는 사학과가 가장 높았다. 93.9점이다. 문화콘텐츠학과 93.8점, 영어영문학과 93.4점으로 93점대를 기록한 3개학과 모두 문과대학 모집단위다. 반면 식량자원과학과는 63.3점으로 논술점수가 가장 낮았다. 동물자원과학과 66.9점 축산식품생명공학과 69.5점으로 60점대 이하의 논술점수를 보인 모집단위다.  

올해부터 교과 반영이 사라졌기 때문에, 교과 성적은 합격자들의 내신수준에 대한 단순 참고치로만 활용 가능하다. 지난해 평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응용통계학과의 3등급이었다. 전체 최저치는 컴퓨터공학과의 6.2등급이었다. 교과 반영 비율이 40%로 높지 않았던 만큼, 논술전형의 내신 등급선은 높지 않게 형성돼 왔다.

경쟁률은 수의예과가 가장 높았다. 176.9대1로 압도적인 수치다. 이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도 105.3대1를 기록, 100대1이 넘는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다. 최저 경쟁률은 20.5대1를 기록한 물리학과였다. 논술에서는 가장 낮은 경쟁률이지만 다른 전형과 비교했을 때는 여전히 높은 수치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게 되는 만큼 논술 전형의 충원율은 낮은 편이다. 지난해 충원율이 가장 높았던 정치외교학과조차 50%에 불과했다. 지난해 모집인원이 6명인 것을 고려하면 단 3명만이 추가합격했다는 의미다. 22개 모집단위에서는 충원율이 0%를 기록, 최초합 인원이 단 한 명도 이탈하지 않았다. 

- 정시, 수의예 96.4점 '최고'
입결 활용도가 가장 높은 전형은 정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수치화된 수능성적을 90%이상 활용해 선발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성적선과 합격선을 비교해, 지원 가능한 학과를 즉각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경쟁률과 충원율을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함은 물론이다. 희망학과의 합격선이 자신의 성적에서 안정권일지라도,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높게 형성될 경우 합격 가능성은 대폭 하락할 수 있다. 충원율도 추가합격의 가능성을 보여줘, 실질 모집인원을 가늠할 수 있게 하는 만큼 반드시 함께 확인해야 할 사안이다. 

지난해 건대 정시 가군에서 수능평균성적이 가능 높았던 모집단위는 수의예과다. 96.4점의 성적이다. 국어97.3점 수(가)96점 과탐96.1점 영어1.8등급의 성적권이다. 국어와 과탐 점수는 가군 평균 중 가장 높았다. 반면 건축학부의 평균성적은 89.3점으로 가장 낮았다. 국어94점 수(가)81.9점 과탐92.1점 영어2.2등급의 성적이다.

경쟁률은 국제무역학과가 11.3대1로 가장 높았다. 가군에서 10대1의 경쟁률을 넘긴 유일한 모집단위였다. 가장 낮은 경쟁률은 4.1대1의 수의예과가 기록했다. 의학계열은 합격선이 높은 만큼, 소신 지원만이 이뤄진 영향으로 보인다.

충원율은 영어교육과가 가장 높았다. 271.4%로 모집인원에 두바퀴 반 넘게 추합인원이 돌았다. 이어 국제무역학과도 268.8%로 200%가 넘는 충원율을 보인 모집단위다. 수의예과는 충원율에서도 41.5%를 기록,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선호도가 높은 계열인 만큼 최초합격자들의 이탈 움직임이 적었던 것이다.

나군에서는 응용통계학과가 94점으로 가장 높은 성적을 보였다. 국어92.7점 수(나)96.8점 사/과탐92.6점 영어1.9등급의 성적권이다. 식량자원과학과는 89.1점을 기록, 평균 성적이 가장 낮았다. 국어93.9점 수(가)81.5점 과탐91.9점 영어2.9등급의 성적이다.  

경쟁률은 축산식품생명공학과가 7.2대1로 가장 높았다. 기술융합공학과와 지리학과도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반면 경제학과와 중어중문학과는 4대1의 수치로 경쟁률이 가장 낮은 모집단위였다. 

가장 높은 충원율은 수학과의 257.1%다. 이어 화학과242.9%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241.7% 생명과학특성학과 210% 순으로 충원율 200%를 넘긴 모집단위다. 지리학과는 충원율 0%으로 최초합 인원이 한 명도 빠져나가지 않았다.

다군에서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평균성적이 가장 높았다. 전체평균 94.1점으로 국어93점 수(나)93.3점 사/과탐95.8점 영어2등급의 성적권이다. 다군에서는 90점대 이하의 평균 성적이 없었다. 평균성적이 가장 낮은 줄기세포재생공학과도 90점의 기록이다. 국어94.4점 수(가)83.5점 과탐92점 영어1.8등급의 수치다. 

경쟁률과 충원율도 모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가 가장 높았다. 경쟁률을 34.4대1로 다군에서 유일하게 30대1을 넘는 모집단위였다. 충원율은 1200%로 2019학년 건대 전 모집전형에서 가장 높았다. 모집인원 만큼의 추가합격이 12번 진행됐다는 의미다. 지난해 모집인원이 8명이었기 때문에  추가합격자는 96명으로 추산 가능하다.

경쟁률과 충원율이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도 동일하게 스마트운행체공학과다. 경쟁률은 10.3대1의 기록이다. 충원율은 381.3%를 보였다. 다군 전형 특성상 전체적인 충원율이 아주 높게 형성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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