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서 상세 공개..평가요소별 대비법까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학종 중심’ 고려대가 ‘2020학년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최근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대는 2018학년 논술을 폐지하고 학종을 대폭 확대하는 ‘변혁’을 감행한 후 학종 알리기에 적극 나서는 대학이다. 안내서는 2020학년 전형 안내를 포함, 학종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담고 있다. 학종으로 입학한 재학생이 직접 들려주는 합격 비결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고대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반드시 살펴야 할 자료다. 

고대는 올해 수시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3.6%에 달하는 3141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1188명, 학교추천Ⅰ 400명, 학교추천Ⅱ 1100명, 기회균등전형 305명으로 학생부위주전형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학종 서류평가는 자소서 학생부 추천서를 활용한다. 면접은 학생부기반면접과 제시문기반면접으로 나눠 실시하는 특징이다. 

올해 고려대 학종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고대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020학종 안내서를 필히 참고해야 한다. /사진=고려대 제공

<‘사례 중심’ 설명.. 서류/면접 대해부>
고대 학종 안내서가 중요한 이유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입학사정관이 학생의 제출서류를 어떻게 읽고 해석하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돕고 있기 때문이다. 

고대는 학종에서 학생부 자소서 추천서를 활용한다. 여기에 공통고교정보를 활용해 고교별 교육 과정의 특성과 동아리 수상운영 현황 등을 통해 학생부 이해를 돕는다. 서류평가는 주어진 고교 환경 안에서 학생이 기울인 노력과 성장 과정, 학교 생활의 성실성과 우수성 등을 고려한다. 이에 더해 인성, 전공 분야에 대한 적합성, 발전 가능성을 종합 평가한다.

유의할 점은 ‘활동 결과’에만 주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활동에 참여하게 된 동기, 해당 활동을 통한 학생의 변화와 성장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설명한다. 특히 서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학생의 경험이 갖는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다. 

- 자소서.. ‘자신’의 이야기를 ‘과정’ 중심으로
자소서는 학생부에서 드러나지 않는 지원자의 개성과 특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다. 안내서는 “교내 활동에 참여한 학생이 배우고 느낀 점, 발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원서접수 전 지원자가 능동적으로 작성할 수 있는 마지막 서류이므로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다만 필요 이상으로 자소서에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을 필요는 없다. 조금 투박하고 흐름이 매끄럽지 못하더라도 본인만의 이야기로 풀어낸 자소서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설명이다. 화려한 실적을 나열하거나 유려한 문장으로 아름답게 포장해 작성한 자소서는 생각보다 매력적이지 않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고대는 문항별로 부정사례와 개선방안을 설명했다. 1번문항은 ‘고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하는 내용이다. 학문을 대하는 진지한 자세, 자신만의 학습 방법,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학업 성취를 이룬 뜻깊은 경험 등 학업 관련 경험과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제시된 부정사례는 ‘성적이 점차 향상돼 수학 교과에서 1등급을 유지하고 수학경시대회에서 지속적으로 금상을 받았다’ 등 실적만을 나열한 경우다. 대신 “수학 문제를 풀 때 ‘이 문제는 어떻게 접근할까. 어떤 공식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하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즐겁다. 수업시간에 배우지 않는 수학 공식 뒤에 숨겨진 논리와 철학을 알아내려 관련 도서를 찾아 읽고 의문이 생기면 선생님께 몇 번이고 찾아가 질문한다” 등으로 작성할 것을 조언했다. 

‘고교 재학 기간 중 자신이 의미를 두고 노력했던 교내 활동을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3개 이내로 기술’하도록 한 2번문항의 경우 사례를 무조건 3개 채울 필요는 없다. 학생부를 꼼꼼히 검토하고 자신이 가장 정성과 노력을 들여 수행한 활동 또는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던 경험을 찾아볼 것을 조언했다. 꼭 성공/성취한 경험이 아니더라도, 좌절과 실패를 통해 느끼고 배운 점이 있다면 충분히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3번문항은 ‘학교 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하는 것이다. 배려와 나눔을 실천한 경험, 친구와 협력해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한 경험,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 친구 또는 선생님과의 갈등 사례 등을 해결한 경험을 떠올려봐야 한다. 해당 경험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가졌는지 충분히 생각해보고 가장 기억에 남고 의미 있던 활동에 초점을 맞춰 작성하는 것이 좋다. 

고대 자율문항인 4번문항은 ‘해당 모집단위 지원동기를 포함해 고대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해야 한다. 1~3번문항에서 표현할 수 없던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설명할 수 있는 항목이다. 만일 진로 희망이 변경돼 자신의 활동 경험과 지원 전공이 일치하지 않는다면 ‘왜 이 전공을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적어야 한다. 안내서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등학생의 진로희망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지원한 전공을 왜 선택했는지. 자신이 어떤 의미에서 해당 전공에 적합한 인재인지. 앞으로 자신이 가려 하는 진로에 해당 전공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는지 등에 대해 알고 싶다”고 설명했다. 

고대는 자소서 작성 팁을 네 가지로 요약했다. 가장 먼저 강조한 것은 ‘자신의 이야기’를 쓰라는 점이다. 다른 사람에게 평범하게 보이더라도 스스로에게 큰 의미를 주는 경험을 솔직하게 들려주는 것이 좋다. 솔직하고 담담하게 쓴 이야기가 평가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 꼭 좋은 결과로 이어진 성공 경험만을 제시할 필요는 없다. ‘어떤 결과를 얻었는가’보다 ‘어떻게 그러한 결과를 얻게 됐는가’에 주목하기 때문이다.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어도 최선을 다한 경험이 있는지, 어려움이 닥쳤을 때 어떤 태도와 마음가짐으로 극복했는지, 그런 경험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학생부에 있는 내용을 그대로 옮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입학사정관은 제출 서류의 모든 부분을 정성껏 읽고 평가하기 때문에, 혹시 본인의 학생부를 모두 읽지 않을 것을 우려해서 학생부에 적힌 내용을 그대로 자소서로 옮길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자소서는 학생부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놓치기 쉬운 팁은 자소서 작성 유의사항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국문(한국어) 작성 원칙, 유사도 검색 여부, 0점 처리사항 등 고려대가 제시하는 자소서 유의사항 12가지를 참고해야 한다.

- 학생부.. 절대적/정량적 기준 없어
수상경력에서 중요한 것은 절대적 수상 개수와 등위가 아니다. 주어진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는 자세, 관심 분야에 대한 지속적 탐구와 성장의 모습을 확인한다. 고대 측은 “교내 수상이 20개 남짓인 학교가 있는 반면, 100개 이상의 수상을 운영하는 학교도 있다. 고대는 학생부에 적힌 수상 내역을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공통고교정보를 활용한다. 지원자의 수상 실적에 기록된 수상 개수와 수상 등위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기보다 지원자에게 열려 있던 모든 기회와 가능성 중 지원자의 성취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주어진 환경 내에서 어느 정도 노력했는지 주목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동아리 활동은 지원자의 구체적 관심 분야와 흥미를 확인할 수 있는 항목이다. 수상경력과 마찬가지로 공통고교정보를 활용해 고교마다 다른 사정을 감안 후 평가한다. 어떤 학교는 학기별로 한 학생이 1개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고 어떤 학교는 한 학생이 4~5개 동아리까지 가입해 활동할 수 있는 등 운영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1인당 참여 가능한 동아리는 몇 개인지, 어떤 원칙을 갖고 운영하는지, 동아리 개설 방식은 어떤지, 어떤 동아리가 개설돼있고 그 중 지원자는 어떤 선택을 했는지 등 지원자 환경을 분석해 주어진 환경 내에서 기울인 노력에 주목한다는 설명이다. 

봉사활동은 시간에 대한 정량적 평가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봉사 활동 기관을 선택한 동기와 목적, 수행한 활동의 성격 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설명이다.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해 참여한 온라인 봉사활동, 일회성 캠프 참여 등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사회적 약자와 직접 부딪쳐 시간을 쓰고 몸을 움직여 수행한 봉사활동을 질적으로 좋은 봉사 활동으로 평가한다. 반드시 지원 전공 관련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원 학과와 관련한 봉사활동을 설정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운 일일뿐더러 지원 학과와 관련한 봉사 활동을 수행했다고 더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자신이 의미를 두고 꾸준히 수행한 활동이 있다면 얼마든지 의미 있는 활동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면접.. 학생부기반/제시문기반>
고대 면접은 크게 학생부기반과 제시문기반으로 구분된다. 학생부기반면접은 별도 제시문 없이 서류확인 위주로 진행한다. 제시문기반면접은 제시문과 문항이 주어지고 이를 통해 학생의 논리적 사고력/창의성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기반면접의 형태를 자세히 살펴보면, 면접문항이 입실 전 제공되지 않고 입실 후 바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기재내용의 사실 확인, 특정 활동을 하게 된 동기/이유, 그 활동을 통해 느끼고 배운 점 등을 확인하는 목적이다. 질문은 학생부에서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부분, 추가적인 설명을 듣고 싶은 내용, 지원자 활동 중 가장 특징적인 내용 등에 대해 이뤄진다. 가장 좋은 면접 대비법은 자신의 학생부 내용을 꼼꼼히 검토하는 것이다. 자신을 모르는 사람에게 본인의 서류를 설명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라는 조언이다.

반면 제시문기반면접은 고사실 입실 전 제시문과 면접문항을 보고 답변을 준비할 시간을 제공한다. 제시문 문항 중심으로 면접이 이뤄지며 제시문과 관련된 추가적인 질의도 있을 수 있다. 지원자가 얼마나 논리적으로 답변을 구성하고 해당 지원 계열에 알맞은 학업역량을 준비해왔는지 확인한다. 

면접 난이도에 대해서는 고대 합격생의 증언을 참고할 만하다. 학종을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면접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재학생A는 “주어진 시간 안에 제시문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알맞은 예시를 들어가며 간결하고 설득력 있는 답변을 준비하는 연습을 한다면 제시문 면접이 크게 어렵지 않다고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재학생B는 “면접 준비를 하면서 봤던 기출문제와 난이도 차이는 거의 없었다”며 “제시문이 경제 신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출제되기는 했지만, 제시문 자체만으로도 내용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해 제시문 간 관계와 생각을 밝히기에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면접 팁을 살펴보면 가장 먼저 첫인사를 잊지 않아야 한다. 감독관과 지원자가 처음 마주하는 순간에 대한 예의이자 서로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안녕하세요’의 공손한 인사면 충분하다.

면접관과의 자연스러운 눈맞춤과 시선처리도 연습할 필요가 있다.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상대방 눈을 보며 얘기하면 진실된 답변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은 면접관이 부담을 느낄 수 있다. 인중이나 코 끝을 가볍게 응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질문이 이해되지 않는다면 잠시 생각할 시간을 얻은 후 답변을 머릿속으로 정리해 대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질문에 대한 답을 할 수 없을 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다. 존댓말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거나 친구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말투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면접의 시작이 인사였듯, 마무리도 인사로 끝난다. 면접이 끝나면 차분히 자리를 정돈하고 인사한 후 나가는 과정을 연습해보는 것이 좋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도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면접 대비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 등과 함께 유사 상황을 가정하고 자신이 이야기하려는 것을 명확히 전달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독서 등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는 연습도 필요하다.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배운 학습 내용을 사회 현상이나 자연 현상과 맞물려 생각하고 자신의 경험과 관련해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면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답변은 두괄식이 좋다. 말하려는 것을 먼저 분명하게 밝히고 주장의 근거 또는 사례를 덧붙여 답변을 풍부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한 문항에 답변이 지나치게 길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답변의 요지를 중심으로 간결하게 논리적 구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학종 오해 해명.. 선호 고교유형 없어>
고대는 학종에 대한 오해에 대해서도 안내서를 통해 적극 해명했다. 선호하는 고교 유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오해에 대해서는 “특정 고교 유형을 좋게 평가하거나 나쁘게 평가하지 않는다. 학종은 학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을 평가하는 전형이다. 고교마다 교육과정과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르게 운영한다. 지원자마다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생활했기 때문에 하나의 잣대로만 지원자를 평가할 수 없다. 따라서 특정 고교를 다닌다고 유리하거나 불리한 것이 아니라 주어진 환경과 조건에서 최선을 다했는지 여부가 평가의 중요한 부분이 된다”고 설명했다. 

3년간 꾸준히 우수 성적을 유지해야만 좋은 평가를 받는 것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성적이 점차 향상된 경우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단 단순히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과목 난이도, 수강자 수 등의 환경을 고려해 평가한다. 성적이 향상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주어진 고교 환경 속에서 지원자가 성적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한 모습이 발견된다면 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 

<수시 83.6%.. 학종 중심>
고대는 상위16개대 중에서 서울대와 함께 논술을 운영하지 않는 대학이다. 고대는 안내서를 통해 “수능/논술처럼 일회성 시험으로 학생을 선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3년간 학생이 얼마나 충실하게 학교 생활에 임하고 학습하며 성장했는지 주목한다. 수치로 나타난 성적보다, 학생을 둘러싼 교육 환경에서 어떤 자세로 생활했는가에 초점을 두고 교육활동 과정 속에서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을 종합평가한다”고 설명한다. 고대가 생각하는 학종은 고교에 대한 신뢰와 교육 현장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바탕으로 고대의 미래를 함께 개척해나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고대는 2020입시에서도 수시 중심의 기조를 이어 간다. 수시 비중이 83.6%에 달한다. 세부 전형별로 살펴보면 일반전형 1188명, 학교추천Ⅰ 400명, 학교추천Ⅱ 1100명, 기회균등전형 305명, 특기자전형 403명이다. 
 
학종에 해당하는 일반전형은 서류100%로 일정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학교추천Ⅱ는 서류100%로 일정배수를 통과시킨다는 점에서는 일반전형과 동일하지만 2단계에서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한다. 면접 비중이 좀 더 높은 셈이다. 교과에 해당하는 학교추천Ⅰ은 교과100%로 일정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성적50%와 면접50%를 합산한다. 

세 전형 모두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의대를 제외하면 일반전형의 기준이 제일 높은 편이다. 인문계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4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대 제외)는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이내다.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한다. 

학교추천Ⅰ 인문계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대 제외)는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7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일반전형과 달리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학교추천Ⅱ 인문계는 국 수(가/나) 영 사/과탐 중 3개 등급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의대 제외)는 국 수(가) 영 과탐 중 3개 등급합 6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의대는 세 전형 모두 동일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 수(가) 영 과탐 4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는 2과목 평균을 반영한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