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 동반 성장 주도할 것"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DGIST는 25일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DGIST 제4대 국양 총장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미래인재정책국장, 김문오 달성군수, 우종수 이사장 등 정/관계, 학계, 지역 재계 내빈과 DGIST 교직원,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양 총장은 취임사에서 "학생들의 취업이나 단순한 성과 지표 달성을 넘어서 창의적 연구와 진리추구를 통해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바로 대학의 길"이라며 "DGIST 설립 기본법과 학칙에서 표명하는 바와 같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융복합 교육/연구를 통해 지식의 진보와 지역, 국가 그리고 국제사회에 이바지하는 대학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 총장은 취임식을 통해 ▲자유로운 진리 탐구의 DGIST ▲창의적 연구를 중시하는 DGIST ▲융복합 교육제도를 보완/발전시켜가는 DGIST ▲대구/경북 지역 및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DGIST를 이상적인 DGIST의 모습으로 제시했다.

국 총장은 "이상적인 DGIST의 모습은 시대가 요구하는 과학의 흐름을 읽어냄과 동시에 이에 부합하는 학문과 창의적인 연구를 수행하는 모습이다"라며 "여기에 융복합을 대표하는 기초학부를 더 발전시키고, 대구/경북 지역과의 상생을 통한 지역동반성장을 주도해 DGIST가 교육기관이자 지역 기반 공공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GIST 제4대 총장으로 선임된 국양 총장은 서울대 학사 및 석사학위 후 펜실베니아주립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전화전신회사(AT&T) 벨연구소 연구원,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 등 지난 40여 년간 연구에 몸담아온 나노과학자이다. 2014년부터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직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26일 열린 '제65회 DGIST 정기이사회'를 통해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교육부의 최종승인을 거쳐 이달 1일 총장으로 선임됐다.

사진=DGIST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