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없이 참석 가능.. 6월5일 ‘교사대상 설명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인천진산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내달 28일과 30일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설명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를 통해 학교를 소개하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 대상 설명회는 내달 28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모두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교내 형설관 6층 대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대상이 구분된 특징이다. 첫 번째 설명회는 강화 부평구 서구 남구 옹진군 지역, 두 번째 설명회는 계양구 남동구 동구 연수구 중구 지역 중학생과 학부모 대상이다. 6월5일에는 중학교 교사대상 설명회가 예정됐다. 형설관 대강당에서 오후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된다. 학교당 3명 이내로 참석인원이 제한된다.

인천진산과고가 2020학년 신입생 모집을 위해 내달 28일과 30일 입학설명회를 연다. 모두 오후7시부터 9시까지 두 시간 동안 교내 형설관 6층 대강의실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별도 사전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지난해 인천진산과고는 일반 64명, 사회통합 16명 등 80명을 모집했다. 과고 자기주도학습전형에 따라 1단계에서 서류평가에서 2단계 대상자 2.5배수 내외를 선정한 뒤, 2단계 출석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

2019고입에선 80명 모집에 253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3.16대1로 마감했다. 지난해 동일 모집인원에 227명이 지원하며 기록했던 2.84대1보다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고입 동시실시 여파로 과고가 반사효과를 누리면서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과고는 고입 동시실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 이전과 달리 과고 탈락 이후 외고 자사고에 한 번 더 지원할 수 있게 되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었기 때문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3.7대1(모집64명/지원237명), 사회통합 1대1(16명/16명)로 나타났다.

인천진산과고는 2006년 인천진산고로 개교해 2013년 과고로 전환했다. 인천과고와 함께 인천권 과고 2개교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2016학년 대입에서 과고 전환 이후 첫 실적을 냈다. 수시6명, 정시1명으로 서울대등록자 7명을 배출, 단번에 과고 5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2018학년 대입에서도 서울대 5명(전원수시)의 실적을 냈으며, KAIST 12명, 포스텍 7명, GIST대학 7명, DGIST 7명, UNIST 5명 등 이공계특성화대 실적도 상당하다. 2019대입에선 KAIST 9명, 포스텍 6명, DGIST 2명의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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