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영재학교경쟁률] 서울과고 8.33대1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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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영재학교경쟁률] 서울과고 8.33대1 '상승'
  • 손수람 기자
  • 승인 2019.04.2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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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외 2.25대1.. 1단계 합격자 발표 '내달 10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9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서울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8.33대1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쟁률은 6.54대1이었다. 지난해보다 지원자 214명이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22일 서울과고에 따르면 올해 정원내 120명 모집에 지원자는 999명이었다. 12명 이내를 모집한 정원외는 2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지난해 소폭 하락했던 서울과과의 경쟁률까지 반등하면서 올해 영재학교의 높은 인기가 다시 확인된 셈이다. 고입 동시실시 확정으로 자사고가 후기모집을 유지하게 된 영향도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과고의 최근 6년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020학년 8.33대1(모집132명/지원999명) 2019학년 6.54대1(120명/785명), 2018학년 7.58대1(120명/909명), 2017학년 8.57대1(120명/1028명), 2016학년 9.8대1(120명/1176명), 2015학년 11.93대1(120명/1432명)의 추이다. 2015학년 세종영재, 2016학년 인천영재가 차례로 신설된 영향으로 영재학교 모집인원이 200여 명 증가했던 시기부터 경쟁률이 하락하는 추세였다. 3년 전인 2017학년 학령인구가 7만명 가량 줄어든 데 이어 2018학년에도 6만명이 감소했었지만 올해 오히려 경쟁률이 오른 모습이다. 

서울과고는 과고시절부터 ‘절대강자’로 군림해왔다. '서울권'이라는 프리미엄은 확고부동한 진학, 수상실적으로 대박행진을 거듭했다. 국제올림피아드 한국대표 수상자 중 절반 정도는 서울과고 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서울대 등록실적도 과고시절에 이어 현 영재학교 체제에서도 전국1위를 고수하고 있다. 2018대입에서도 수시51명 정시6명 등 57명의 등록실적으로 예능계열로 ‘다른 무대’인 서울예고를 제외한 순위에서 전국1위를 차지했다. 2017학년 63명(수시59명+정시4명), 2016학년 68명(수시65명+정시3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하며 영재학교 가운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서울과고의 2020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8.33대1로 나타났다. 정원내 120명 모집에 999명이 지원한 결과다. 12명 이내를 모집한 정원외는 27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전년에 소폭 하락했던 서울과과의 경쟁률까지 다시 반등하면서 올해 영재학교의 높은 인기가 확인된 셈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모집.. 정원외 '2단계전형 변화'>
서울과고의 올해 모집인원은 정원내 120명, 정원외 12명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춘 자 가운데 수학 과학 분야에 뛰어난 재능과 잠재력을 가진 학생이라면 전국 어디에서나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사고력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과학영재캠프의 과정이다. 

1단계에서 학생부 자소서 관찰소견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학생기록물 평가를 실시한다. 제출서류를 통해 지원자의 탐구역량과 자기주도학습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1단계 평가로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전원을 선발한다. 구체적인 선발인원은 명시하지 않았다. 내달 10일 오후5시 홈페이지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공개한다. 

2단계는 영재성검사다. 서울과고 영재성검사는 영재성/사고력검사와 창의성/문제해결력검사로 유형을 나눠 실시하는 특징이다. 영재성/사고력검사를 통해 지원자의 영재성, 수학과학 학문적성, 언어이해능력, 수리능력 등을 평가한다. 창의성/문제해결력검사는 창의성과 문제해결력 융합사고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출제된다. 2단계 평가로 모집인원의 2배수 내외(240명 내외)를 선발한다. 

올해도 2단계에서 지역인재, 특정영역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만으로 합격이 결정될 수 있다. 지역인재는 41개 지역에서 각 1명 이내로 선발한다. 41개 지역은 서울지역 25개 자치구와 서울이외 16개 광역/시도를 말한다. 서울의 25개 자치구는 강남 강동 강서 강북 관악 광진 구로 금천 노원 동대문 도봉 동작 마포 서대문 서초 성동 성북 송파 양천 영등포 용산 은평 종로 중구 중랑이며, 전국의 16개 광역시/도는 경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울산 제주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경남 경북 등이다. 자격요건은 입학전형공고일인 3월15일 기준으로 해당지역 학교에서 1년 이상 재학 중인 지원자다. 특정영역 우수인재는 선발인원을 특정하지 않았다. 수학과학 등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된 자를 대상으로 한다. 

3단계는 과학영재캠프다. 7월6일부터 7일까지 1박2일간 실시한다. 캠프를 통해 과제수행능력, 창의성, 리더십,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전형으로 정원내 120명을 선발하게 된다. 7월19일 오후5시 합격예정자를 발표한다. 최종합격자는 학년말 학생부를 제출받아 검토한 뒤 11월29일 개별 통보한다. 2학기 교육과정을 불성실하게 이수한 경우 합격이 취소될 수 있다. 

정원외 전형은 올해 2단계로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영재성/사고력검사와 관찰/면접이 각각 2,3단계로 치러졌지만 올해는 2단계에서 함께 진행된다. 영재성/사고력검사를 통해 학문적성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등을 측정한 후 관찰/면접으로 영재성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명 이내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2019 기출 ‘4년째 단독공개’.. 2,3단계 11문항>
서울과고는 올해도 전국 8개영재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2019학년 입학전형 2,3단계 기출문제를 공개한 상황이다. 2016학년부터 4년 연속 기출문제를 단독으로 공개하는 모습이다. 베일에 싸인 영재학교 입시의 투명도를 높이고 매년 다르게 출제되는 문항에 대한 자신감도 과시했다는 평가다. 

기출문제는 서울과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3단계 검사별로 대표문항 11개를 공개했다. 2019학년 고입에서 실시한 2단계 영재성/사고력검사 6문항과 창의성/문제해결력검사 4문항, 3단계 과학영재캠프 1문항이다. 문항마다 출제의도와 함께 중학교 해당과정을 명시하며 출제의 근거도 제시했다. 

2단계 영재성검사와 3단계 캠프 시험문항은 철저하게 중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된다. 서울과고의 2단계 전형은 영재성/사고력검사와 창의성/문제해결력검사로 구분해 치러진다. 영재성/사고력검사는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공간지각력 등의 기본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선택형문항이 출제된다. 창의성/문제해결력검사는 영재성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사고력을 평가한다. 중학교 과정에서 통합형 교과로 시행되며 검사의 성격상 서술형문항으로 출제된다. 중학교 내신문제 수준이 아닌 창의성과 영재성을 측정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이 제시된다. 3단계 과학영재캠프에서는 과제수행능력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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