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접수 내달8일부터 10일.. 2300명 대상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한양대가 내달18일 2020학년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응시 가능인원은 총2300명이며 계열별로는 자연1000명 인문700명 상경300명 글로벌인재(어학)300명이다. 사전접수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8일 오후5시부터 10일 오후10시까지 진행된다. 학생 개별신청으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일부학교의 응시자 쏠림 방지를 위해 학교별 신청인원은 계열별20명으로 제한한다. 단 글로벌인재의 에세이 고사응시에는 인원제한을 두지 않는다.

채점결과는 내달31일 오후3시에 공지될 예정이다. 출제교수 해설직강은 6월1일 서울캠 HIT(한양종합기술연구원) 대회의실 606호에서 자연/인문계열 응시자 선착순 각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설직강 신청기간은 내달24일 오전10시부터 27일 오후3시까지다. 내달23일 오전 중으로 모의논술 접수자에게 SMS 발송될 URL을 통해 신청 가능한 방식이다.

모의논술은 실제 논술 출제위원들이 문항을 출제, 올해 논술 출제경향을 파악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된다. 한 교육 전문가는 “모의논술은 올해 논술고사의 출제경향을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를 기반으로 지난 시험의 기출문제를 살피고 모의논술을 통해 올해 출제경향까지 살핀다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논술 대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가 내달18일 2020 온라인 모의논술을 실시한다. 사전접수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8일 오후5시부터 10일 오후10시까지 진행된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0 한대 논술 어떻게 선발하나>
2020전형계획상, 한대는 올해 논술전형을 통해 376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비 2명이 줄었다. 올해부터 논술고사의 비중도 10% 확대됐다. 지난해 논술70%+학생부30%에서 올해 논술80%+학생부20%로의 변동이다. 논술고사의 중요도가 확대되면서 일발역전의 가능성이 한층 더 상승했으나, 종전보다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도 함께 증가할 수 있어 보인다. 

올해 주요한 변동사항은 그동안 수리논술에 한해 진행됐던 의예과 논술문항에 인문논술이 추가됐다는 점이다. 인문논술1문항+수리논술1~2문항의 구성이다. 이외 계열별 문제유형은 인문의 경우 인문논술1문항, 상경은 인문논술1문항+수리논술1문항, 자연은 수리논술2문항으로 전년과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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