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박한일)가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바다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소장 정문수)는 ‘제2회 바다와 함께하는 시민강좌’를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4회에 걸쳐 한국해양대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부산 중구 중앙동 해관로 39-1 광명빌딩 3층)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선착순 40명을 대상으로 ‘해양과 영토분쟁’을 주제로 열린다. 세부 주제는 △ 5월 9일 ‘북극해의 영토분쟁과 국제질서’ △ 5월 16일 ‘한반도와 주변국의 해양주권-이어도를 중심으로-’ △ 5월 23일 ‘중국의 해양정책-남중국해-시산군도ㆍ난사군도를 중심으로’ △ 5월 30일 ‘태평양 해역 도서 국가들의 경계확정과 영토분쟁’ 순으로 한국해양대 우양호ㆍ최진이ㆍ노영순 HK교수, 이학수 초빙교수가 강연한다.

국제해양문제연구소 정문수 소장은 “인류의 공공재로 활용해야 할 바다가 각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영토분쟁의 현장으로 변해가고 있는 실상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바다 인문학을 통해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얻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해양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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