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한림대는 23일 일송아트홀에서 정신의학계 세계 석학이자 최고경영자인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이사회 선임부의장 허버트 파데스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이사장, 총장, 상임이사, 대학원장, 교무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 국민의례, 추천사, 축사(학위수여사), 학위수여, 축사, 답사,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허버트 파데스 선임부의장은 학문적 업적, 다양한 사회적 활동, 뛰어난 의학교육 행정, 그리고 본교 의과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된다.

허버트 파데스 선임부의장은 2002년부터 본교 의과대학과 컬럼비아 의대 및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과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 한림대가 선진 교육 시스템을 갖추는데 큰 역할을 했다. 매년 의과대학생이 세계 최고수준의 병원에서 국외임상실습연수를 진행해 학생들이 선진의료 기술을 경험하게 했다. 또한, 한림-컬럼비아-코넬-뉴욕프레스비테리안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를 추진해 첨단 의학정보와 기술을 상호 공유해 수준 높은 기초 및 임상의학 토론의 장을 열어 교수 연구를 활성화하고 우리대학 뿐 아니라 대한민국 의료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데 기여했다.

허버트 파데스 선임부의장은 1989년부터 2000년까지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및 부총장을 역임하면서 미국 전체 의과대학 5위로 성장시켰다.  2000년부터 2011년까지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 대표로 재임하면서 20억 달러의 기부금 유치, Morgan Stanley아동병원 신설, Vivian and Seymour Milstein 심장센터 개원, 최첨단 VIP병원 센터 설립 등 환자중심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해 미국 내 가장 좋은 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사회 봉사활동으로 미국 의과대학협회 및 뉴욕 의과대학 협회 회장, 대통령자문위원회, 뉴욕병원협의회, 미국 정신건강의학과 과장협의회 회장, 자폐증 학술심의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 및 활동하면서 교육 및 연구 분야 다양한 방면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자문 및 정책 수립 등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 후 허버트 파데스 선임부의장은 의대학생 특강 및 간담회를 진행하고, 서울로 이동해 한림대의료원 비전 선포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허버트 파데스 뉴욕 프레스비테리안 병원 이사회 선임부의장 /사진=한림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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