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동의대는 동의대 출신 카바디 국가대표인 이장군 고영창 이동건 선수가 18일 총장실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카바디 국가대표이자 인도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장군 선수는 현재 인도 프로리그 1위팀 벵갈워리어스에서 스타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으며, 고영창 이동건 선수도 지난해 인도 프로리그에 진출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카바디 종주국으로 1990년 이후 한 번도 패배한 적이 없는 최강국 인도를 꺾고 사상 첫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동의대 체육학과 박문수 교수(체육진흥단장)는 "동의대 체육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순수하게 카바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력을 키워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선수들이 배출되고 있다"라며 "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40여 명의 후배들을 위한 선배들의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진행된 제18회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구본길 김준호 최수연 윤지수 선수도 10일에 대학발전기금 400만원을 기탁했다. 아시안게임에서 구본길 선수는 펜싱 사브르 개인전 3연패와 단체전 2연패로 2관왕에 올랐고, 김준호 윤지수 최수연 선수는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동의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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