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경북대학교와 화성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무연)은 4월 19일 경북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우수인재 장학금을 재학생 7명에게 각 300만원씩 총 2천100만원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경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으로 우수한 학업 성적과 외국어 능력을 고려해 선발했다.

‘KNU 차세대 글로벌 우수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해외 명문대 수학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경북대는 올해 여름방학부터 미국 명문대인 예일대, 위스콘신대, UC버클리대에 재학생 66명을 파견한다.

화성장학문화재단은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기업정신에 따라 화성산업 창업주 고 이윤석 명예회장이 개인재산을 출연해 1993년에 설립됐다. 장학사업과 사회복지사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 우수인재 장학금으로 5천만원을 경북대에 기탁해 이번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유럽어교육학부 3학년 성윤 학생은 “명문대인 미국 예일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신 경북대학교와 화성장학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 학교 지원과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온 우수한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며 좋은 성과를 내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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