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거수와 마을숲' 저자 정계준 명예교수 해설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상대는 출판부가 조경 및 숲 생태 전문가인 정계준 명예교수의 풍부한 해설이 있는 남해 노거수(老巨樹)와 마을 숲 기행 '푸른 봄, 노거수와 걷다'를 내달 4일 남해군 일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2015년 경상대 출판부가 마련한 '남해 노거수, 마을 숲 기행'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두 번째로 기획된 행사다.

참가자들은 경상대 정계준 명예교수의 '노거수와 마을숲'에 소개된 주요 명소들인 남해군 죽전마을 비자나무(경남기념물 제200호), 당항리 느티나무, 덕월리 구미마을숲, 평산리 오리마을숲,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제150호), 창선면 대벽리 왕후박나무(천연기념물 제299호), 삼천포 대방진굴항 등을 탐방한다. 이어 1000여 평에 500여 종의 수목이 있는 정계준 교수의 자택 정원(사천시 학촌리)을 둘러보며 쉽게 볼 수 없는 난(蘭)들이 꽃을 피운 모습과 이색 수종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6만5000원이며, 정가 3만 원의 도서 증정, 차비/중식비/입장료/보험료 등이 포함된다. 참가신청 후 참가비를 입금한 순으로 40여 명의 독자들을 모집하며, 참가신청 관련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 출판부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당일인 내달 4일 오전8시30분 경상대 정문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창원종합버스터미널에서는 7시30분에 출발한다. 창원지역 참가자가 5명 이상일 경우 차량이 배정될 예정이다.

경상대 출판부는 이외에도 저자와 독자가 만나 떠나는 '북로드' 행사, 밤새도록 책 읽으며 공연과 강연을 즐기는 '심야책방', 음악과 이야기가 있는 '북콘서트' 등 책과 문화에 관한 행사를 연중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경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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